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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220곳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본문
1월 3일 열린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 업무 브리핑에서 가오샤오쥔(高小俊)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월 1일부터 베이징시 각 구는 의료, 검역 등 9개 중점 분야에 종사하는 접종 우선 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 접종을 개시했으며, 현재 시 전체 220개의 접종 장소에서 코로나19 백신 7만여 회분을 접종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가오 대변인의 소개에 따르면 중점그룹 접종 업무 관련 배치에 따라 시 전체 코로나19 접종 업무는 상황을 알고 자발적으로 접종하는 것을 기초로 접종 대상자를 최대한 접종할 방침이다. 접종 업무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베이징시 관계 부처와 기관은 백신 운반, 보관, 접종 및 부작용 처리 등 핵심 단계에 대해 빈틈없이 배치했으며, 백신은 전 사슬, 전 과정에서 폐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까지 베이징시 코로나19 접종 업무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지휘 배치 플랫폼과 접종관리 플랫폼이 온라인에 접속돼 인원 정보와 건강 상태 증명 미니앱 ‘베이징 젠캉바오(健康寶)’ 플랫폼이 연결되었다. 피접종자는 1회분 접종 후 베이징 젠캉바오의 ‘건강 서비스 예약 조회’ 코너에 ‘1회분 접종 완료’가 나타나고, 2회분 접종 후에는 ‘백신 접종 완료’가 나타난다. 1월 1일부터 2일까지 베이징시는 7만 3537회분을 접종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가오 대변인은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각종 방역 조치를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자주 환기 시키기, 집합 최소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개인 방호를 잘 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책임을 지고 타인의 건강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中 보건당국, 백신 접종 관련 Q&A 8선…예약 방법 및 우선 접종 대상자?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조건부 출시됨에 따라 상하이, 베이징, 산둥(山東) 등 여러 지역이 대규모 접종 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 방법,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 금기증, 부작용 등등 관심이 쏠린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이 답변했다.
? Q1. 예약 방법 및 우선 접종 대상자
쩡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2020년 12월 15일부터 중국은 중점그룹 접종을 시작했으며 보름 가까이 전국 중점그룹에 누계 300만 회분 이상을 접종했다고 소개했다.
수입 콜드체인, 세관 검역, 항공기 기내 근무, 신선식품 시장, 대중교통, 의료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 일하는 종사자들이 중점그룹에 포함된다.
팡싱훠(龐星火)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현재 중점그룹 긴급 접종은 개인 예약 방식을 취하지 않고 소재 관할구가 조직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접종 장소와 업무 배치는 각 구 접종기관의 통지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미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고위험군 및 중점그룹 접종을 바탕으로 노인,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한 다음에 일반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지역은 관할구 내의 접종 장소와 업무 시간을 발표할 예정이다.
? Q2. 개인적인 용무로 출국하는 경우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나?
가오샤오쥔(高小俊)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이 1월 3일 설명한 바에 따르면 취업∙유학 등 개인 용무차 출국하는 사람은 현지 호적부나 거주증, 여권, 유효한 비자(중국에 대한 사증 면제나 도착 비자 미포함) 및 필요한 증명서를 소지하고 거주지 소재 지역 또는 지역사회 서비스센터에서 자료 심사를 받고 심사에 통과한 후 지정된 접종기관에 가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상황은 각 지역의 관련 통지에 따라야 한다.
앞서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차후 적절한 시간에 개인적인 용무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중국산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이 조건부 출시되긴 했지만 입출국에는 엄격한 심사비준 절차가 있으므로 개인은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을 몰래 소지하고 출국할 수 없으며, 그렇지 않으면 국내외 법률 위반 등의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
접종 대상자? 접종 장소? 부작용?…中 보건당국, 코로나19 백신 7가지 궁금증 Q&A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접종 장소는? 안전성은? 가격은?
국무원 합동방역체제는 19일 브리핑을 열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부처의 관계자가 브리핑에서 초미의 관심이 쏠린 문제에 답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쩡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겨울과 봄에 걸쳐 일부 중점그룹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그 다음에는 고위험군에게 접종할 것이며,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모두 제때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이강(崔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예방통제국 책임자는 현재 접종 전략은 2단계 방안이라고 말했다. 1단계에서는 주로 수입 콜드체인, 세관과 검역, 수로 안내, 항공, 신선시장, 대중교통, 의료와 질병통제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서 일하는 종사자 및 취업이나 유학을 위해 중·고위험 국가나 지역에 갈 사람 등 일부 중점그룹에게 접종한다.
2단계에서는 백신이 조건부로 출시되거나 정식 출시 비준을 받아 백신 생산량이 높아짐에 따라 질서 있는 접종을 통해 점진적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의 국내 전파를 차단한다.
백신 접종 방법 및 장소
추이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접종 기관은 관할구의 위생서비스센터, 향진 보건소나 종합병원에 설치되며, 각지에 관할구 내의 접종 장소와 접종 가능 기관, 업무 시간을 적시에 발표하라고 주문했다.
접종이 몰린 일부 기관은 임시 접종 장소를 설치하거나 방문 서비스도 고려할 수 있다. 아울러 관련 기관 또는 개인에게 접종 장소와 시간을 공지해 사전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관할구 소재 지방 위생행정부처나 질병예방통제기관에 문의할 수 있으며, 모두가 주목하는 관련 정보는 플랫폼에 발표할 계획이다.
추이 책임자는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백신 접종 기록표를 잘 작성하는 등 현지가 공지한 지시에 따라야 하며, 평상시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바대로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안전성?
정중웨이(鄭忠偉)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약위생과학기술발전연구센터 주임은 “7월 이후 중국은 상황을 알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전제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긴급 접종을 실시해 현재 1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접종을 마쳤다”면서 “모니터링과 추적 관찰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긴급 사용된 불활성화 백신은 해외에서 3기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7만 5천 명(15만 회분)이 접종했다. 심각한 안전 위험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연구에서 판명됐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
자오야후이(焦雅輝)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정의관국 감찰원은 현재 중국 백신에서 관찰한 흔한 부작용은 주로 두통과 발열이며, 접종 부위가 붉게 되거나 딱딱해지는 경우도 있고,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기침, 식욕부진,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두 가지 조치를 취하도록 주문했다. 첫째, 접종 장소는 접종 조건에 맞아야 하고 의료 치료 여건도 갖추어야 한다. 둘째, 접종 기관은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2급 이상 종합병원이 담당구역 내 몇 개 접종 기관의 의료보장업무를 책임지도록 한다. 접종자들은 의료진에게 몸 상태를 사실대로 피드백해야 하며, 접종 이후 접종 장소에 30분 머물러야 한다.
그는 또 접종 백신의 부작용과 커플링 반응(coupling reaction)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플링 반응은 다른 질병의 잠복기나 발병 초기 상태에 있는 접종자가 접종할 때 공교롭게 이 질병도 동시에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상황은 백신 접종이나 백신의 품질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부작용에 속하지 않는다.
백신 접종 후 면역 지속 기간?
쩡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코로나19가 출현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으므로 백신의 면역 지속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현재 데이터에서 백신의 면역 지속 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부 백신이 1·2기 임상시험에 착수하면서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했는데 추적 관찰(팔로업) 데이터에서 이들 지원자들의 항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많은 의료기관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코로나19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선전시 전염병 병원이 퇴원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팔로업한 데이터에서 가장 먼저 퇴원한 환자는 10개월이 지났는데도 항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백신처럼 매년 1회 맞아야 하나? 쩡이신 부주임은 독감백신은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백신을 수시로 조정해야 하는 것이지 독감백신의 면역 지속 기간이 1년이기 때문이 아니라면서 현재 상황으로 예측하면 6개월이나 1년에 재접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왕화칭(王華慶)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면역계획 수석전문가는 유전자 염기서열 비교 결과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의 변이는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으며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백신 가격?
정중웨이(鄭忠偉)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약위생과학기술발전연구센터 주임은 “백신의 가격은 우선적으로 기업을 주체로 하지만 몇 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첫째는 공공재 속성의 원칙으로 공공재인 만큼 최종 가격의 근거는 원가라”고 밝혔다.
또 “생산 규모와 사용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백신 가격도 변할 것이라며 백신이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출시되고 나면 그에 합당한 가격 체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종 후에도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하나?
쩡이신 부주임은 “지금까지 보호율이 100%에 달하는 백신은 없다. 따라서 백신을 맞은 후에도 예방조치를 줄이지 않아야만 안전을 더 잘 보장할 수 있다”면서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추이강(崔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예방통제국 책임자는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은 질병예방통제의 장기 실천 과정을 포함해 초창기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됐다”면서 “현재 우선적으로 일부 중점그룹에게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접종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中, 2월15일까지 5000만명에 백신 2회 접종
15일 소집 코로나19 백신 긴급접종 동원과 공작 배치회의서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고위험군에 대량 투여할 계획인 중국은 내년 2월15일까지 500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당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건강시보(健康時報)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련 사정에 밝은 전 상하이 질병통제센터 면역계획과 백신 전문의 타오리나(陶黎納)를 인용해 중국 보건당국이 우선 5000만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5일까지 1차 접종, 2월15일까진 2차 접종을 모두 끝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타오리나는 당국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로 출하하고 오는 4월에는 처음으로 정식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오리나는 자신의 위챗(微信) 계정에 '백신과 과학'이라는 글을 올리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 15일 열린 코로나19 백신 긴급접종 동원과 공작 배치 화상회의에서 1단계로 5000만명 백신접종 실시를 확정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19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국무원 공동예방억제 메커니즘(聯防聯控機制)은 올여름에서 내년 봄에 걸쳐 전국의 의료종사자 등 특수직군을 우선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쩡이신(曾益新) 부주임은 전국에서 의료와 질병예방에 나선 종사자, 신선제품 수입(콜트체인) 물류업자, 세관과 검역 직원, 항공과 대중 교통기관 관계자, 신선제품 시장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 백신을 투여하고 감염 리스크가 큰 국가로 유학을 가거나 취업할 예정인 이들도 백신을 먼저 맞히도록 한다고 확인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이들 직군에 이어 코로나19 백신의 공급량에 맞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필두로 해서 순차적으로 각계각층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고 언명했다.
위생건강위 의약위생과기발전 연구센터 정중웨이(鄭忠偉) 주임은 지난 7월 긴급사용에 들어간 백신의 접종 건수가 지금까지 100여만회에 달했다며 아직 심각한 부작용을 보인 예는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연말까지 6억100만 회분 생산할 수 있고 내년에는 10억 회분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중국 정부가 내년 2월 춘제(春節 설) 연휴 이전 5000만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춘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이동이 이뤄지기 전에 이처럼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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