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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 313명, 81일 만에 300명대…국내 발생 245명 본문
국내 신규 확진 313명, 81일 만에 300명대…국내 발생 245명
CIA Bear 허관(許灌) 2020. 11. 18. 19:49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313명 늘어 81일 만에 3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3명으로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3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17일) 230명보다 83명 증가한 수치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나타난 건 지난 8월 29일 이후 81일 만입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4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1명, 경기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15명, 경북 12명, 인천 9명, 광주 9명, 경남 9명, 충남 6명, 부산 5명, 강원 5명, 대구2명, 대전 1명 순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8명으로 전날 28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86명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 가운데 50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됐고 1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를 하던 중 확인됐습니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이 50명입니다. 유입 국가별로는 미국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 17명, 멕시코 11명, 아르헨티나 4명, 폴란드 3명, 헝가리 2명, 독일 2명, 필리핀·카자흐스탄·파키스탄·일본·이탈리아·이집트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치돼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13명으로 현재까지 총 25,973명이 격리해제됐고, 지금은 2,842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고,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496명, 치명률은 1.69%입니다.
한국, 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째 하루 300명대…대규모 유행 기로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전역과 일부 지방에 대해 방역대응 단계를 격상시키는 등 신종 코로나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신규 확진자가 343명 발생해 누적 2만9천65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3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8월 말 이후 처음이며, 343명은 371명을 기록했던 8월 28일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은 50명입니다. 지역발생 293명 중 수도권에서 177명, 비수도권에서 11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과 같은 상황으로, 3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가족이나 지인간 소모임, 직장, 수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데 따른 겁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19일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일단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시행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환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녹취: 이상원 단장] “방역당국은 지역유행이 본격화되는 지금의 시점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 현황과 위험 요인, 역학조사 경과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해 생활방역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 113명을 기록한 이후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202명, 245명을 기록한 데 이어 19일까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나타낸 가운데 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졌습니다.
19일 기록한 지역발생 293명은 308명을 기록했던 8월 29일 이후 82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조치가 취해진 지역에선 유흥시설에서 춤추기와 테이블간 이동금지, 판매홍보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노래연습장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과 음식 섭취 금지, 실외 스포츠 경기장 마스크 의무 착용, 콘서트·학술행사·축제 인원 100인 미만 제한 등이 실시됩니다.
하지만 지난 8월 확산 당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한때 2.5단계로 격상해 확산세를 겨우 잡을 수 있었던 점에 비춰보면 이번에 적용한 1.5단계는 너무 약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연속 300명대...오늘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의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3명 중 지역발생은 293명, 해외유입은 50명이었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수능 당일까지 2주간을 '수능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노래방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3명, 국외유입 사례는 5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9654명에 이른다.
정부는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우려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며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들어 식당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방역 피로감, 방역 불감증이 그동안 우리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든 방역 성과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 증가가 보여주듯 코로나19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며 “거리두기 단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2주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삼아 우리 사회 모두가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특별방역 기간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19일부터 수도권과 광주, 강원도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실시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식당이나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면적 4㎡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지켜야 한다.
또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도 좌석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며,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과 대면 예배도 30% 이내로 제한된다.
이와별도로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방역기간에 들어간다.
정부는 3일까지 2주간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노래방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날 경우 해당 학원 정보도 공개할 방침이다.
또 수능 1주 전인 26일부터는 방역 조처를 더욱 강화해 학원·교습소에 대면 교습 자제를 당부하고 수험생에게도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PC방이나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 들어 17일까지 하루 평균 고등학생 5093명이 보건당국에 의한 자가격리, 등교 전 자가 진단, 등교 후 의심 증상으로 등교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수능은 예정대로 치른다는 입장이지만, 수험생 자가격리자 증가 가능성도 열어 두고 마지막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축구대표팀 집단 감염
한편, 멕시코, 카타르와의 A매치 축구 경기를 위해 출국했던 축구대표팀에서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 10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대표팀 일부는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한 인원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집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등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확진된 선수 5명이 격리돼 남아 있으며, 대한축구협회(KFA)는 전세기를 이용한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BBC 뉴스 코리아]
코로나19: 나흘 연속 300명대...3차 유행 본격화 조짐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 수준과 비슷한 상황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73%의 환자가 수도권에 몰렸다. 지역 발생 확진자 361명 가운데 서울에서 154명, 경기에서 86명, 그리고 인천에서 22명이 나왔다.
정부는 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의 유행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 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추이가 계속된다면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수도권의 환자 증가추세가 완화되지 않고 계속돼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200명에 도달하는 등 2단계 기준을 충족한다면 2주가 경과되지 않더라도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입니다."
서울 코로나19 상황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 361명 가운데 서울에서만 154명이 나왔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급증에는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대형 교원 임용고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이 컸다.
교육부는 21일 "중등 교원임용시험 준비생 중 확진자는 20일 오후 8시 기준 39명, 검사대상자는 56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등 교원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단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39명은 오늘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게 됐다.
검사에서 일단 음성이 나온 수험생들은 이날 시험을 예정대로 치렀으며, 검사대상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됐다.
교육부는 "교육청은 검사대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내 시험실을 122개 확보하고, 173명의 감독관을 배치해 약 9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책상 사이 거리를 2m 간격으로 띄우고 응시자가 마스크를 써야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했다.
일상생활 공간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했던 요양 시설이나 병원, 종교시설, 직장뿐 아니라, 아파트와 커피숍, 학교와 어린이집, 가족 및 지인과 만남 등을 통한 소규모 감염이 계속 발생하면서 주변으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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