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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일 '킨 소드' 연합훈련 실시...사이버∙전자 작전 첫 포함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미-일 '킨 소드' 연합훈련 실시...사이버∙전자 작전 첫 포함

CIA Bear 허관(許灌) 2020. 10. 27. 07:26

지난 2010년 태평양에서 실시된 '킨소드(Keen Sword)' 미국-일본 연합훈련에서 미국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호(USS Cowpens)가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정을 이끌고 있다.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26일 ‘킨 소드’(The Keen Sword)’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년 마다 실시되는 미-일 연합훈련 ‘킨 소드’에는 항공기 수백대와 함공모함을 비롯한 함정 수십 척이 동원됐습니다. 또 미군 9천여명과 자위대 3만7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훈련은 역내 중국의 증가하는 군사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최초로 사이버∙ 전자 전쟁에 대한 훈련이 포함됐으며, 11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야마자키 코지 일본 자위대 합동참모총장은 “일본을 둘러싼 안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으로 일-미 동맹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사령관도 홍콩 국가보안법과 남중국해내 군사력 증강, 타이완 위협 등 최근 중국의 활동을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미 태평양공군 "B-1B폭격편대 괌 도착…일본 전투기와 통합훈련 완료"

미 공군, 해군, 해병대와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군용기들이 지난 8월 대규모연합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밝혔다. 이 날 B-1B랜서 전략폭격기 4대, B-2 스피릿 스텔스폭격기 2대, F-15C이글스 전투기 4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24시간에 걸쳐 '폭격기 태스크 포스(BTF)' 임무를 동시에 수행했다.

미군 전략폭격기 B-1B편대가 역내 동맹들과의 연합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괌에 도착했습니다. 또 괌 도착에 앞서 일본 전투기 편대와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미 공군은 밝혔습니다.

미 태평양 공군은 22일, 제9원정 폭격편대 소속 장병 200여 명과 4대의 B-1B 랜서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태평양 공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이 도착한 날짜는 20일이며, 텍사스 다이이스 공항에서 출발해 폭격 기동부대 임무(Bomber Task Force Mission)를 수행하기 위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폭격 기동부대 임무는 갑작스러운 임무 공지에도 미 공군이 전 세계 작전을 수행하고 해당 부대들이 다른 지역전장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제9원정 폭격편대 지휘관인 라이너 스탈즈워스 중령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폭격 부대의 살상력과 준비태세를 증진시키면서 전 세계에 미 국방부의 기민한 작전 능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태평양공군은 또 보도자료에서, 괌에 도착하기 전 이들 폭격 편대가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15 16대와 F-2 2대와 일본해 근처에서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서태평양에 전진 배치된 상륙공격함 아메리카호와의 통합훈련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폭격편대의 괌 배치는 최근 미 공군이 도입한 역동적 병력 전개의 일환으로, 국방전략의 목표에 따라 전 세계 지역에서 보다 큰 작전 재생력을 갖고 인도태평양 역내에 운용하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

쿼드, 대규모 합동 해상훈련

지난 2017년 7월 벵갈만에서 열린 말라바르 연합훈련에서 미 해군 니미츠 항공모함과 인도 해군함, 일본 해상자위대함이 나란히 항해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가 다음 달 대규모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합니다.

진행자)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가 다음 달 대규모 해상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네. 미국, 인도, 일본, 호주 4개국을 흔히 ‘쿼드(Quad)’라고 부르는데요. 이들 4개국이 다음 달 인도양에서 대규모 합동 해상훈련에 돌입합니다. 4개국이 다 함께 합동 훈련을 하는 것은 1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진행자) 해상훈련 이름이 ‘말라바르’죠?

기자) 맞습니다. 말라바르 해상훈련은 1992년 처음 시작됐는데요.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 인원이나 훈련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 새,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중국의 점증하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주요 외교 · 국방 전략 지역의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4개국이 다 함께 참여하는 게 10여 년 만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007년 호주가 처음으로 이 합동 훈련에 참가하면서 쿼드 완전체 합동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하지만 이듬해부터 호주는 참여하지 않고 미국과 인도, 일본 3국만 합동  훈련을 전개해왔습니다. 

진행자) 호주는 왜 그동안 합동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던 거죠?

기자) 중국의 반발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중국은 쿼드를 중국에 맞서기 위한 동맹체로 보고 있는데요. 중국은 특히 호주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호주 경제 전반에 중국의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째 양국의 관계는 계속 악화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번 합동 훈련에 호주가 참여할 거라는 이야기는 전부터  조금씩 흘러나왔는데요. 호주 정부가 이를 확인했습니까?

기자) 네.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이 19일 저녁, 호주의 합동 훈련 참가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레이놀즈 장관은 말라바르 훈련은 호주의 해상 능력을 강화하고 쿼드 국가들간의 깊은 신뢰와 안보 협력 증진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이에 대해 중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간단하게 언급했는데요. 국가 간의 군사 훈련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게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진행자) 다른 쿼드 국가들과 중국과의 관계도 썩 매끄럽지는 않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미국과 중국 관계는 수십 년래 최악인 상황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양국은 고율의 관세 전쟁으로 무역 갈등을 빚기 시작해, 홍콩 자치, 신장 위구르 족과 티베트족 등 소수민족 인권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진행자) 인도나 일본과도 불편하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아시아의 두 최대 국가인 인도와 중국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오랜 갈등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히말라야 고원 국경 지역인 실질통제선(LAC) 부근에서 또다시 무력 충돌이 일어나 사상자까지 발생한 일도 있고요. 일본과 중국도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오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인 훈련 일정이나 장소는 잡혔습니까?

기자) 훈련은 11월에 시작한다는 것만 발표됐고요. 훈련 장소는 인도 동쪽 벵골만과 서쪽 아라비아해에서 진행될 거라고 인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남중국해에서도 다국적 훈련이 실시됐다고요?

기자) 네. 미국과 일본, 호주 3개국이 참여한 다국적 합동 해상 훈련이 19일 남중국해에서 실시됐다고 미국 제7함대가 20일 발표했습니다. 미국 7함대가 이 지역에서 합동 훈련을 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인데요. 미국은 중국의 역내 군사력 확장에 맞서 남중국해 상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