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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中 아시아 영향력 여전…미국에 이어 2위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코로나에도 中 아시아 영향력 여전…미국에 이어 2위

CIA Bear 허관(許灌) 2020. 10. 19. 15:52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 13일, 광둥성 산터우의 옛 시가지를 돌아보며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경제 자원 등 분야에서 아시아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호주의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발표한 ‘2020 아시아파워지수’에서 중국은 지난해 75.9보다 0.2포인트 오른 76.1을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위인 미국에 이어 2위다.

미국은 같은 기간 1위를 유지했지만, 점수는 84.5에서 81.6으로 약 3포인트 떨어졌다.

 

아시아파워지수는 경제자원과 관계, 군사능력과 국방 네트워크, 외교·문화적 영향력, 복원력과 미래자원 등 8개 범주의 128개 지표를 활용, 총 26개국을 대상으로 이들 나라가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미국은 경제관계, 경제력, 외교적 영향력에서 가장 급격한 하락을 보이면서 점수가 떨어졌다.

특히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명성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약 22만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전 세계 공식 사망자의 20% 이상을 차지한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군사력, 국방 네트워크, 복원력, 문화적 영향 등 절반 이상 범주에서 1위를 유지했다.

 

중국은 문화적 영향력과 군사력, 경제적 관계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의 영향 탓인지 외교적인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SCMP는 전했다.

호주의 싱크탱크 로위연구소가 발표한 ‘2020 아시아파워지수’에서 1, 2위에 오른 미국과 중국(빨간 네모). 우리나라는 지난해 6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7위(빨간 밑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홈페이지 캡처

우리나라는 지난해 6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7위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7위였던 호주와 서로 자리를 바꾼 결과다.

 

1위부터 5위까지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로 지난해와 올해 모두 똑같다.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가 8~10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대만, 파키스탄 등이 뒤를 이었다.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