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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에서 일반인 대상 디지털 위안화 실증 실험 시작 본문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일반 시민이 지폐나 동전과 같이 쓸 수 있는 '디지털 통화'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실증 실험이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과 광둥성 선전시 정부 등은 12일부터 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지폐나 동전과 같이 쓸 수 있는 전자 법정 통화인 '디지털 위안화'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만 명에게 1인당 200위안, 일본 엔으로 약 3,000엔씩 분배됐습니다.
당첨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디지털 위안화를 입수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시내 3,000개 가까운 점포에서 QR 코드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일반 시민에게 디지털 위안화를 분배해 실증 실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결제 시스템을 검증하고 발행 준비에 속도를 낼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은행과 유럽 중앙은행, ECB 등 각국 중앙은행도 디지털 통화를 연구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동향은 각국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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