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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수요 부족 상태로 ‘디플레이션’ 우려돼 본문
일본은행이 일본경제의 수요가 전체적으로 공급을 밑돌며 3년 9개월 만에 수요 부족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추계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일본경제 전체의 수요와 공급의 차를 추계한 ‘수급 갭’을 발표하고 있는데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수급 갭이 플러스가 되고 적으면 마이너스가 됩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수급 갭은 -4.83%로 3년 9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기록한 마이너스 폭은 리먼 사태 당시였던 2009년 4월부터 6월 이후 11년 만의 수준입니다.
4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전국에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진 시기와 겹쳐, 고용 상황 악화와 공장 설비의 가동률 저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급 갭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물가가 하락세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어, 일본 경제가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잠재성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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