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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WFP, 1995년부터 북한에 식량 460만t 지원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 평민층 식량난 자료

'노벨평화상' WFP, 1995년부터 북한에 식량 460만t 지원

CIA bear 허관(許灌) 2020. 10. 10. 07:01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아미르 마무르 압둘라 사무차장이 9일 이탈리아 로마 WFP 본사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북한 내 활동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WFP는 최대 대북 인도적 지원 기구로 지난 25년 간 460만t의 식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식량은 혼돈에 대처하는 최고의 백신이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 WFP을 선정하면서 강조한 이 표현은 WFP의 역할과 역량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1961년 유엔총회 결의로 창설된 WFP는 지난해에만 전 세계 88개국, 거의 1억 명에 달하는 취약 인구의 식량안보와 영양 개선을 책임졌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목표로, 올해는 49개 취약국을 별도로 지정해 빈곤과 불평등 종식을 위해 노력 중인데, 이 가운데는 1995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북한도 포함돼 있습니다.

WFP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1995년 첫 대북 지원을 시작한 이후 2018년까지 460만 t의 식량을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WFP 2019 보고서] “Since 1995, WFP has delivered 4.6 million mt of food to the DPR Korea through emergency and relief operations,”

이는 대북 지원을 하는 국제기구와 인도주의 단체들 가운데 최대 규모로, WFP는 지속적인 식량과 곡물 상황 평가를 통해 사실상 대북 지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런 식량 상황 평가를 통해 해마다 국제사회에 대북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바이어스 WFP 대변인은 지난 4월 언론브리핑에서 북한 내 인도적 상황이 여전히 암울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노동자들이 WFP가 지원한 식량을 하역하고 있다.

[바이어스 대변인] “There are over 10 million people, nearly 40% of the country's population who needs a humanitarian assistance.”

북한은 전체 인구의 거의 40%에 달하는 1천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바이어스 대변인은 또 1천만 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인 보건과 깨끗한 식수, 위생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고, 5살 미만 어린이 10명 중 1명이 저체중이라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WFP는 홈페이지에서 2021년까지 영양과 재난위험 완화, 위기 대응 등 세 분야에 대북 지원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산부 등 취약 여성과 어린이들의 영양 문제에 대해 우려하며, 이들 100만 명에게 다양한 필수 영양분이 함유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정치적 이유 등으로 북한 당국의 협력이 약화하면서 ‘접근이 없으면 지원도 없다’는 WFP의 분배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지난 6월 화상 토론회에서 이런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며, 북한에서는 “매우 명백하게 제한된 접근성”만 보장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비슬리 사무총장] “It is about access, independence, and funding … Number two, the operational independence to make certain that,”

WFP는 그러나 코로나 등 여러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난 7월 북한 주민 54만 5천 명을 지원하는 등 임산부와 수유모, 탁아소 등의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WFP의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원 활동을 하는 현장 요원들과 수혜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WFP “7월 북한 주민 54만 5천명 지원”

북한 룡천의 한 고아원에서 세계식량계획(WFP)이 제공한 옥수수-콩 혼합 간식을 먹는 어린이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29일, 지난 7월에 북한 주민 54만 5천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WFP는 이날 발표한 ‘WFP 신종 코로나 국제 대응 보고서: 9월호’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임신부와 수유모, 탁아소와 소아병동 등의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북한의 유치원과 학교들이 계속 문을 닫고 있는 것이 핵심적인 제약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WFP는 북한 어린이 음식 섭취의 85%가 공공 기관을 통해 이뤄지는 가운데 학교와 유치원들의 장기간 폐쇄가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WFP는 여름철 홍수와 태풍들이 북한의 주요 작물에 미친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WFP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 대응을 돕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2천890만 달러가 필요하다며, 이 가운데 540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북한  평민층 식량난과  영양부족(실조) 북한 아동들 모습[Famine grips North Korea]

A malnourished boy stands in an equally emaciated cornfield, in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September 29, 2011. [북한 함경남도 옥수수 밭에 서 있는 영양부족(영양실조) 북한 아동모습(2011년 9월 29일)]
A homeless woman prepares a few shriveled ears of corn for lunch in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September 30, 2011(점심 밥)
Students and volunteers dig a canal on October 1, 2011 in Haeju , capital of Hwanghaenam-do, North Korea.(학생과 주민 자원자들 동원 근로사업)
A woman cooks at home on September 29. 2011, in Hwanghaenam-do, North Korea(옥수수 밥을 준비하는 북한 어머니 모습)
A malnourished boy lies on a hospital bed in Haeju, capital of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October 1, 2011.(영양실조로 병원에 누워 있는 소년 모습) 
A mother cares for her clinically malnourished child(영양실조로 누워 있는 아동을 간호하는 어머니 모습)
Malnourished infants lie on hospital beds in Haeju, capital of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October 1, 2011(함경남도 해주 병원 입원한 영양실조 북한 아동들 모습)
A boy prepares the soil for crops on a collective farm in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September 30, 2011(집단농장에서 농작물을 위해 흙을 준비하는 소년모습)
Women work on a collective farm in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September 30, 2011(집단농장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들 모습)
Pak Su Dong, the boss of the collective farm in Hwanghaenam-do, North Korea(집단농장 책임자 박수동씨 모습)
 Jo Tae Kun, a health-care assistant in a small village in Hwanghaenam-do, North Korea(마을 영양사 조태곤씨 모습)
Two North Korean orphans dress to impress a foreign delegation(두 명의 북한 고아들이 외국 파견단 방문용으로 좋은 옷을 입은 모습)

자료:중국정부

http://www.china.org.cn/photos/2011-10/11/content_23591611_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