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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 수상, 일미동맹 강화와 적극적인 정상외교 강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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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 수상, 일미동맹 강화와 적극적인 정상외교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20. 9. 21. 13:44

스가 일본 수상이 20일 밤, 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일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스가 수상은 20일 밤, 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호주의 모리슨 총리와 각각 전화회담을 가져, 정상 외교를 시작했습니다.

그 중 트럼프 대통령과는 20일 밤 9시 반 경부터 약 25분간 전화회담을 가졌습니다.

전화회담에서 스가 수상은 "아베 전 수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깊은 신뢰 관계 하에서 전례없이 강고해 진 일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가겠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도 동감한다"고 답해, 양 정상은 일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대책에서는 치료제, 백신 개발과 보급에 협력해 가는 동시에 미국과 대립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도 포함한 지역정세와 관련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가기로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스가 수상이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면적인 지원을 요청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긴밀히 공조해 가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24시간 언제든지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회담후 스가 수상은 취재진에게 "매우 느낌이 좋았다"며 "이를 계기로 각국 정상과의 전화회담을 통해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각국과 협력을 심화해 가겠다"고 말해, 향후 각국 정상과의 전화회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상외교를 펼쳐 가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미-일 정상 통화…“양국동맹 지역 평화·안정 초석”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일 동맹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어제(20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기자들에게 “미-일 동맹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있어 초석”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스가 총리는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2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북한 핵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 관리들은 스가 총리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귀환을 미국이 계속 도와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공급에 두 나라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지병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지난 16일 취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전임 아베 정부에서 관방장관을 맡았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