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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합 신당 대표 선거 ‘2파전’

CIA Bear 허관(許灌) 2020. 9. 8. 16:02

7일 고시된 일본의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 등이 참가하는 통합 신당의 대표 선거에 국민민주당의 이즈미 정무조사회장과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대표가 입후보해 오는 10일 투표를 앞두고 2명의 후보가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통합 신당의 대표 선거 입후보 신청이 있었는데, 국민민주당의 이즈미 정무조사회장과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대표, 이렇게 2명이 입후보했습니다.

대표 선거와 함께 새로운 당명을 결정하는 투표도 실시되는데 이즈미 정조회장은 ‘민주당’을, 에다노 대표는 ‘입헌민주당’을 당명으로 신청했습니다.

신청을 마친 이즈미 정조회장은 기자단에게 “통합 신당은 매우 무거운 사명을 짊어지고 창당되는 것”이라며 “149명의 정당 규모에 걸맞은 논전을 펼쳐, 기대에 부응하는 제1야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호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다노 대표는 “정권의 선택지로서 정치에 긴장감을 되살리기 위해 입후보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 그리고 어려움과 좌절로부터 배운 교훈을 살려 선봉에 서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전에서는 차기 중의원선거를 앞둔 당 운영 방식과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된 경제 대책 등에 대한 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 열리는 대표 선거에서는 신당 참가 신청을 한 149명의 국회의원이 투표를 통해 당대표를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