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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 지구권타격사령관 “인도태평양서 전략폭격기 3종 모두 운용”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미 지구권타격사령관 “인도태평양서 전략폭격기 3종 모두 운용”

CIA Bear 허관(許灌) 2020. 4. 30. 15:21

미 공군 B-1 '랜서' 전략폭격기가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서 이격기가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 공군의 3종 전략폭격기가 모두 운용될 것이라고, 미 공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 공군 전략폭격 자산이 언제든 원하는 곳에 오갈 수 있는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역내 존재할 필요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팀 레이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관(Global Strike Command)은 29일, B-1B 초음속 폭격기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 등장한 것에 일부 사람들이 조금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레이 사령관] “There is a few people get a little alarmed with bringing a new bomber into their airspace. So, you know, we look at B-1 as a great capability, I can land it at a lot of places physically cannot land with B-52.”

레이 사령관은 이날 미 공군협회 산하 미첼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핵 억지력’ 대담에서, 최근 괌에서 B-52 전략폭격기 5대가 본토로 철수한 것과 관련해 북한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핵 억지력 유지를 위한 중단기적 대안을 묻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B-1 은 월등한 역량의 폭격기로, B-52가 물리적으로 도달하지 못했던 많은 곳에 도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B-1의 존재가 역내 미국의 동반자들과 동맹국들에게 매우 훌륭한 작전상 이점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레이 사령관] “I think you'll see that has great operational benefit to our partners and allies. We will bring nuclear bombers into the theater on a regular basis. B-52s are simply resetting right.”

미국은 앞으로도 핵 전략폭격기를 역내에 주기적으로 보낼 것이며, (철수한) B-52폭격기들은 단지 보수 중이라는 겁니다.

이날 대담에서는 ‘역동적 전력 배치(Dnyamic Forces Employment)’ 개념을 바탕으로, 전세계 핵 억지력 유지를 위한 미 공군의 전략폭격자산 운용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레이 사령관은 미 공군 전략폭격자산이 미 사우스다코다에서 출발해 남중국해 등 원하는 어느 곳이든 날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레이 사령관] “We flew from South Dakota to all the way out to South China Sea, we can do that anywhere we want. Let's just say we went to Australia. But I could operate there but I could extend from Australia to a number of places. So our ability to operate all around the region with other partners and allies and certainly to keep ‘nuclear extended deterrence’ peace and play. We see that as a central piece so you'll see all the three bombers operating in Indo-Pacific.”

이어 호주에 배치된 전략 폭격자산을 예로 들며, 호주에서의 임무를 역내 여러 곳으로 확장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역내 어느 곳에서든 미국의 동반자나 동맹들과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확장된 핵 억지를 통한 역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레이 사령관은 이를 중심적인 부분으로 간주한다며, 앞으로 세 종류(B-1, B-2, B-52)의 전략폭격기 모두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미 공군 전략폭격 자산이 언제든 원하는 곳에 오갈 수 있는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역내에 존재할 필요는 없으며, 역외에서 역내에 영향력을 미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레이 사령관은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김시영입니다.

 

미 지구권타격사령관 “B-52 본토배치 불구 한반도 핵확장억지 가능”

29일 미국 미첼항공우주연구소가 주최한 핵억지에 대한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티모시 레이 미 공군지구권타격사령관(사진 오른쪽) 왼쪽은 데이비드 뎁튤라 공군협회 소속 미첼항공우주연구소 회장.

사진 - 화상회의 캡쳐 이미지

앵커: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운용하는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ir Force Global Strike Command)의 티모시 레이(Timothy Ray) 사령관은 괌에 배치됐던 B-52전략폭격기가 미국 본토로 재배치 된 후에도 한반도에서 미국의 핵확장억지는 계속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레이 사령관은 29일 미국 미첼항공우주연구소가 주최한 핵억지에 대한 화상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전략폭격기 중 하나인 B-52를 괌에서 미국 본토로 재배치한 것은 단순한 재편성(resetting)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B-52전략폭격기의 본토 재배치가 한반도 핵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미국의 핵폭격기들은 정기적으로 한반도 등 태평양 지역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또 다른 전략폭격기인 B-1의 역할이 좀 더 커지고 스텔스 전략폭격기로 알려진 B-2전략폭격기도 계속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이 사령관은 미국 본토에서 이 전략폭격기들 모두 세계 어는 곳이든 보낼 수 있다며 최근 미국 전략폭격기가 미국 본토 사우스 다코타 주에서 이륙해 남중국해까지 날아간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레이 사령관: 동반자(partner) 국가들 및 동맹들과 협력하며 (한반도 등) 각 지역에서 핵확장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정책입니다.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세가지 전략폭격기들(B-1, B-2, B-52)이 운용되는 것을 계속 보게될 것입니다.

그는 괌에 있던 B-52전략폭격기를 미국 본토로 재배치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미국 전략사령부와 논의해왔다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폭기를 미국 본토에서 괌에 다시 배치할 수 있고 좀 더 역동적인 전략폭격기 운영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공군지구권타격사령부는 지난 4월 17일 지난 16년동안 미국령 괌 섬의 엔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됐던 5대의 B-52 전략폭격기를 미국 본토로 재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령부는 이번 재배치는 ‘역동적인 병력 활용’(dynamic force employment) 차원에서 전략폭격기를 미 본토에 상시로 두면서 더 넒은 범위의 해외지역에서 필요할 때 더 나은 복원력으로 운용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역동적인 병력 활용’은 2018년 미국의 국방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의 잠재적 적들이 전략폭격기 등 미국의 병력이 어디 혹은 언제 배치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핵확장억지(nuclear extended deterrence)는 미국의 동맹국이 핵 공격을 받으면 미국 본토가 공격받았을 때와 같은 수준의 전력으로 응징 타격한다는 개념입니다[자유아시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