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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코로나19 추이 지켜보며 개최 판단하겠다 본문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바흐 위원장은 12일 기자들의 취재에 응해, WHO,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이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나타낸 데 대해 "향후 추이를 주의깊게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WHO가 "코로나19가 팬데믹이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 주목이 집중되고 있는 도쿄 대회의 개최에 대해 "억측만으로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대회 성공을 위한 총력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한 뒤, "어떻게 진전될지 모르기 때문에 기한을 설정할 수 없지만 향후의 진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감염 상황을 주시하면서 WHO의 조언 하에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회와 IOC, IPC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태 추이를 주시하면서 WHO의 조언 하에 계속해서 정부와 도쿄도 등과 연대하며 예정대로 오는 7월의 안전 안심할 수 있는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OC 위원장, 개최 여부 관련 "WHO의 조언에 따르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바흐 위원장은 12일, 모국인 독일의 공영방송인 ARD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도쿄 올림픽에 대해 "7월 24일에 개회식이 가능하도록 전력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선수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사용해 대회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해,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19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 WHO 등과 대책팀을 꾸린 것을 언급하며, "주 7일 24시간 태세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회자가 WHO가 대회 취소를 요청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질문하자, 바흐 위원장은 "WHO의 조언에 따르겠다"고 말해, 이 경우는 개최를 단념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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