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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수상, 긴급사태선언은 개인의 권리 고려해 판단하겠다 본문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한 '긴급사태선언'을 가능케하는 법안을 두고 아베 일본 수상은 9일 참의원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최악의 사태를 상정해 법을 개정하겠다며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하면 개인의 권리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하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중심의에서 자민당의 다케미 게이조 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한 '긴급사태선언'을 가능케하는 법안을 두고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면 개인의 권리가 제한되는 만큼 신중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수상은 "감염이 급속하게 확산될지 수습될지 지금이 분수령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기 때문에 최악의 사태도 상정해서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법을 개정할 것"이라면서 "지적대로 국민의 개인적인 권리가 제한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충분히 고려하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크루즈선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의 수에 대해 "거의 스페인과 같은 수준이며 확진자가 상당히 많은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이란을 제외하고 프랑스, 독일과 비교해도 상당히 적은 수준"이라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전문가가 정보를 알려서 일본과 관련된 악소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9일 오후 7시 반 현재, 코로나19 국내 감염자 500명에 달해
일본의 각 지자체와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9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가 20명 늘어, 9일 오후 7시 반 현재, 감염자수 등은 일본에서 총 500명에 달했습니다.
이밖에도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이 696명, 전세기 귀국자가 14명에 달해, 감염자수는 모두 1,210명에 달합니다.
그 중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가 9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7명 등 16명입니다.
일본에서 감염된 감염자와 중국인 관광객 등이 500명에 달하는데 구체적으로는 홋카이도에서 108명, 아이치현에서 80명, 도쿄도에서 64명, 오사카부에서 55명, 가나가와현에서 41명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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