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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팀, 코로나19에 2개 유형 있다 본문
중국의 연구팀은 코로나19가 감염력에 차이가 있는 2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여러 언론은 중국의 연구팀이 코로나19에 관한 연구결과를 3일 중국의 영자과학잡지인 '국가과학평론'에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이 103개 사례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101개 사례가 'L형'과 'S형'의 2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L형'은 이 가운데 70%를 차지하며 'S형'에 비해 감염력이 강하고, 'S형'은 유전자의 특징이 박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 가까워 'L형'보다 오래된 유형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현지 언론의 취재에 대해 "L형이 어떻게 S형에서 진화됐는지와, 어느쪽이 독성이 강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많은 환자들은 한가지 유형에만 감염됐지만, 후베이성 우한시에 여행력이 있는 미국인 환자 등 2명은 양쪽 유형에 모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유전자 분석을 더욱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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