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이틀전에 접촉한 사람도 밀접접촉자로 정해야 한다고

코로나19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질병예방센터 연구원이, 감염자와 근거리에서 접촉한 '밀접접촉자' 판정 문제를 두고 "감염자가 발병하기 이틀 이내에 접촉한 사람도 밀접접촉자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며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질병예방센터의 샹니쥐안 연구원은 지난 21일 중국 중앙텔레비전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샹니쥐안 연구원은 '밀접접촉자' 판정에 대해 "지금까지는 감염자가 발병한 뒤에 접촉한 사람을 밀접접촉자로 규정했었지만 감염자가 발병하기 이틀 이내에 접촉한 사람도 밀접접촉자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