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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복면금지법 반대 시위 중 경찰 발포 본문

Guide Ear&Bird's Eye/홍콩

홍콩 복면금지법 반대 시위 중 경찰 발포

CIA Bear 허관(許灌) 2019. 10. 5. 18:15


복면 금지법에 항의하는 표시로 가면 모습으로 행진하는 여성 = 4 일, 홍콩


 복면 금지법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의 여성 = 4일, 홍콩(공동)

홍콩에서는 4일, 항의활동에 참가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정부가 금지한데 대한 반발로 밤늦게까지 많은 시민들이 항의활동을 벌여 중국본토에 가까운 주택가에서는 경찰관이 실탄을 발사해 14살 소년이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은 4일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여러 규칙을 정할 수 있는 긴급상황규칙조례를 발동해 항의활동에 참가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밤늦게까지 각지에서 항의활동을 벌여 중국본토에 가까운 위안랑 지구에서는 일본시간으로 4일 밤 10시 경 14살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소년은 허벅지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을 때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5일 새벽, 실탄 한 발을 발사한 것을 인정하고 이 경찰관이 여러 사람에게 둘려싸여 공격을 당해 자신의 방어를 위해 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하철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창을 깨고 역 출입구 부근에 불을 질러 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하고 중국계 은행과 친 중국으로 여기지는 기업의 점포 등에서도 벽이나 가게 내부가 파괴되기도 했습니다.

SNS에서는 5일 오후부터 마스크를 쓰고 시위를 하자는 글이 올라오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주말을 맞이해 혼란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복면 금지법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의 여성 = 4일, 홍콩(공동)


홍콩, 긴급 조례 마스크 금지

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은 4일, 자문기간의 긴급회의 이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폭력행위가 각지에서 고조돼 경찰과의 충돌이 잇따르고 있어 평온이 요구되고 있다"며,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자신의 판단으로 규칙을 정할 수 있는 '긴급상황규칙조례'를 발동해, 항의 활동에 참가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일부터 적용돼, 위반하면 최고 금고 1년의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캐리 람 장관은 "공공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멈추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조례 발동 조치는 일시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오는 16일부터 재개될 예정인 의회에서 다시 의안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에서 계속되고 있는 항의활동에서는 참가자의 대부분이 경찰의 최루가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당국에 신원이 특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고글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참가하고 있는데, 홍콩 정부는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해 과격한 행동을 막으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긴급상황규칙조례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는 어떤 규칙도 규정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이 조례가 발동되면 1967년 영국의 식민지 시대에 시민이 폭동을 일으켰을 때 이후 처음입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야간 외출 금지 등 정부가 더욱 제한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반발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any donned face masks to protests the emergency measure, which came into effect at midnight



중국 정부, 홍콩의 복면금지법 지지

홍콩 정부의 캐리 람 행정장관이 항의활동에 참가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치를 밝힌 데 대해 중국 정부에서 홍콩문제를 담당하는 국무원 홍콩 마카오 사무판공실 대변인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에서는 홍콩 정세가 모든 공공의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는 상황에 달했다며 이런 상황 하에 홍콩 정부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한 것은 타당한 일이며 매우 필요한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홍콩 정부와 경찰이 법에 의거해 모든 폭력 범죄분자를 처벌하기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수상은 4일 수도 쿠알라룸푸르 근교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홍콩정세와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이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이 마지막에는 천안문사건 때와 같은 가혹한 수단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얼굴을 가리는 모든 방식이 금지된다


홍콩 시위, 고교생 총탄 맞은 후 반발 더욱 거세져

중국 건국 70주년에 맞춰 1일 홍콩에서 벌어진 항의활동 중 경찰이 쏜 권총에 맞은 18살 고등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경찰의 책임 추궁을 촉구하며 많은 학생 등이 참가하는 항의활동이 벌어져, 정부와 경찰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쏜 권총에 맞아 한때 중태였던 남학생은 병원에서 총탄 파편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홍콩 언론 등에 따르면, 현재는 의식이 돌아와 안정된 상태입니다.

남학생이 다니는 학교 앞에서는 2일 아침, 동급생과 졸업생 등 수백 명이 참가한 항의활동이 벌어져, 총에 맞은 왼쪽 가슴 부분에 손을 대고 경찰의 책임 추궁을 촉구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학생을 지원하는 모금을 호소했습니다.

남학생과 동급생인 17살의 여학생은 총에 맞은 걸 알고 매우 놀랐고, 경찰은 폭력을 남용하고 있어 용서할 수 없다며 오늘은 수업을 거부하겠다며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

또,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심적 치료를 위해 카운셀러를 배치하는 등 학생들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학생이 경찰의 총격을 받은 번화가 현장 부근에서는 하룻밤이 지난 2일, 경찰의 폭력을 비난하는 많은 슬로건이 벽에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 발포에 의해 첫 부상자가 나오자, 홍콩에서는 2일 오후, SNS상에서 각지에서 항의활동을 벌이자고 촉구하고 있어 정부와 경찰에 대한 반발은 더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홍콩, 고등학생 총격에 반발해 항의활동 계속돼

홍콩에서는 1일 항의활동을 진압하던 경찰이 총을 발포해, 18살 고등학생이 중상을 입은 데 대해 반발이 거세져, 2일밤에도 각지에서 항의활동이 벌어졌습니다.

약 4개월에 걸쳐 대규모 항의활동이 계속되는 홍콩에서는 1일 중국 건국 70주년에 맞춘 항의활동에 참가한 18살 남자 고등학생이 경찰관의 총에 맞아 한때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경찰의 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2일밤에도 각지에서 항의집회 등이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권총을 맞은 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가 위치한 신계 지역의 집회에서는, 참가자가 종이학을 접으며 학생의 회복을 기원했으며 "아이들을 쏘지 말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항의활동 참가자가 과격해져 경찰서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기 때문에,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일련의 항의활동 시위대를 단속할 때 경찰이 과잉 폭력행위를 한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었던 만큼, 경찰의 발포로 부상자가 나오자 경찰과 정부에 대한 반발이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콩 시위 취재 중 여성 기자 고무탄 맞아 실명 위기

몇몇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월29일에 홍콩 중심부에서 벌어진 항의활동을 취재하던 인도네시아인 여성기자가 경찰이 발사한 고무탄을 오른쪽 눈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기자는 홍콩에서 발행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어 신문 기자로, 변호사가 2일, 오른쪽 눈을 실명할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고무탄을 맞았을 당시, '프레스'라고 적힌 노란색 조끼를 입고 육교 위에서 항의활동을 취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는 항의활동이 일부에서 과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선두에서 취재하는 기자가 시위대와 경찰과의 충돌에 휘말려 부상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콩 친중파, 얼굴 가린 시위 참가 규제하는 법안 제정 촉구

홍콩에서 친중파 의원 등이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항의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안을 제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항의활동 참가자의 다수는 당국이 신원을 특정할 수 없게 마스크와 고글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친중파 의원 등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얼굴을 가리는 것이 보다 과격한 행위로 이어진다며,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항의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안을 홍콩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견에 참석한 의원은 "항의활동 참가자는 얼굴을 가림으로써 법적 책임에서 빠져나가 폭력행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현지 언론은, 홍콩 정부가 일본시간으로 4일 오전 11시부터 행정장관의 자문기관인 행정의회 임시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회에 해당하는 입법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행정장관의 판단으로 여러 규칙을 제정할 수 있는 '긴급상황규칙조례'를 발동해 얼굴을 가리고 항의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긴급상황규칙조례'가 발동될 경우, 필요에 따라 SNS 메시지와 집회, 이동의 자유 등을 규제할 수 있게 되므로, 민주파 의원은 "조례 발동은 시민의 인권을 현저히 제한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In pictures: The face masks Hong Kong wants to ban

For months, Hong Kong's pro-democracy protesters have taken to the streets, their identities concealed behind masks.


 But on Friday - in the face of increasingly violent clashes between hard-line protesters and police - the Chinese territory's government enacted a ban on face masks with the help of a colonial-era law which hadn't been used in decades.

The ban came into effect at midnight Hong Kong time (16:00 GMT) - potentially changing the face of the protests.

 

Because these masks weren't just a way for the movement to hide their identities from police, employers and parents, but also a layer of protection against the tear gas fired into the demonstrating crowds.

 

But protesters were not going down without a fight: legal challenges have been launched, with thousands of masked activists taking to the city's streets to voice their anger.

 

Protesters wasted no time demanding the ban was revoked, demonstrating against it before it was officially announced


Thousands of people donned masks during their lunch breaks, before many returned to their offices


But they rejoined the protests after chief executive Carrie Lam announced the ban would come into effect at midnight


Some people have taken to wearing gas masks in recent weeks, due to the tear gas.


There was mounting anger at Ms Lam, who critics accuse of being a puppet of the Beijing government


The comedic tone of some masks belied the anger felt. Opposition figures warned it could be the first of more "draconian" steps


As night fell, the anger appeared to intensify, with buildings and train stations vandalised


Beijing has welcomed the ban, saying it is neccesary to bring the protests to an end


However, few know how the police will actually enforce the rule should Hong Kong's protesters choose to ignore it


-홍콩 복면금지법이 홍콩 시민들을 분노하게 할 수 있다

복면금지법은 얼굴을 가리는 모든 방식이 금지된다

누구나 천으로 된 마스크는 사용할 수 있다

과격한 무장 시위용 공격이나 방패막이용  철모, 안전모, 방독면 등은 처벌할 수 있지만  마스크를 처벌한다는 것은 보통법이 아닌 악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