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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의활동 석 달, 중고생 '인간 사슬' 시위 본문
홍콩에서 일련의 항의 활동이 시작된 지 9일로 석 달이 됐습니다.
홍콩 정부가 조례 개정안을 철회한다고 밝힌 뒤에도 항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등학생 등은 9일 '인간 사슬'을 만들어 정부에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일련의 대규모 시위와 집회가 시작된 지 9일로 석 달이 지났지만, 반발의 계기가 된, 용의자의 신병을 중국 본토에도 인도할 수 있게 하는 조례 개정안을 철회한다고 정부 수장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지난주에 밝힌 뒤에도 많은 시민들이 항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9일은 아침 일찍부터 170개 이상의 학교에서 수업 시작 전에 중고등학생 등이 손을 잡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항의했습니다.
이 가운데 홍콩섬에 있는 학교에서는 수 백명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하는 독립조사위원회를 설립하라고 요구하는 플래카드 등을 들고 「요구를 수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15일에는 지금까지 대규모 시위 행진을 주최해 온 민주파 단체가 재차 시위 행진을 호소하고 있으며, 혼란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거세진 가운데 홍콩 정부는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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