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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국빈 영접’…‘9조 6천억 원’ MOU 체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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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국빈 영접’…‘9조 6천억 원’ MOU 체결

CIA Bear 허관(許灌) 2019. 6. 26. 22:16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이낙연 총리의 비공개 공항 영접에 이어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사우디 왕세자 방한은 21년 만입니다.
국왕도 아닌 왕세자지만 사실상 국빈 영접이었습니다.
장관 7명을 대동한 왕세자를 문 대통령은 장관 6명과 함께 맞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나와 왕세자님의 개인적인 우정과 신뢰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살만 국왕님께 각별한 저의 인사를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사우디 왕세자 : "지금 대한민국이 안정적이고 번영을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무척 경의를 표합니다."]

이어 비공개로 열린 공식 오찬, 이번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 100여 명도 총출동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S오일 복합석유화학시설 준공 기념식에도 무함마드 왕세자와 함께 했습니다.
이번 왕세자 방한을 통해 정부는 사우디와 자동차와 수소에너지, 조선과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양해각서 10건을 체결했습니다.
정부는 양해각서 체결로 인한 투자규모가 83억 달러, 우리 돈 9조 6천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왕세자를 위한 저녁 만찬도 열었습니다.
'중동의 큰 손'을 극진히 예우해,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KBS 뉴스]



사우디 변화 일으킨 ‘실세’, 무함마드 왕세자는 누구?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국방장관 겸 제1부총리로, 경제와 안보를 총괄하는 사우디의 실세입니다.
1985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35살입니다.

지난 2015년 살만 국왕이 이복동생을 왕세자에서 해임하며 당시 31세 나이에, 전 세계 최연소 국방장관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후 2017년 왕세자에 올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고 실력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석유 수출에만 의존하던 사우디 경제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사우디 왕세자/지난 2016년 : "우리는 석유 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매우 위험합니다. 석유 중독은 지금까지 다른 산업의 발전을 막아 왔습니다."]
무함마드는 우리기업인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자, 지난해 순이익 1111억 달러로 삼성과 애플의 순이익을 합친 것보다 많은 이익을 낸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회장입니다.
비석유 산업분야 가운데 특히 IT와 신재생에너지, 문화 등 우리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재계에서 그의 방문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젊은 지도자 무함마드는 보수적인 사우디에 변화를 몰고 왔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해 여성의 운전과 축구장 입장을 허용하고 영화관, 외국 가수의 콘서트, 자동차 경주 등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무함마드는 지난해 이스탄불 총영사관에서 일어난 언론인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KBS 뉴스]




-무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아랍어: محمد بن سلمان بن عبد العزيز آل سعود), 1985831~ )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이다. 현재는 국방장관과 제2부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아들이며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최연소 장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수석 경제 개발 담당 이사회의 의장이다.

 

2017621일 무하마드 빈 나예프를 대신해 새롭게 왕세자에 책봉되며,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되었다.

 

출생: 1985831(35), 사우디 아라비아

소속: 사우디아라비아 부총리

족 아버지: 사우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 

수상: 2018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 지도자부문

경력:사우디아라비아 부총리 , 국방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