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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에 밀 3천900t 지원 본문
러시아가 식량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북한에 3천900여t의 밀을 지원했습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5일 북한 남포항에서 러시아가 지원한 2천895t의 밀 하역식이 거행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남포항 밀 하역식에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프라빈 아그라발 평양 주재 WFP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WFP측은 러시아가 지원한 밀을 밀가루로 만들어 어린이와 임산부 지원과 어린이 병원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은 며칠 전에는 북한 흥남 부두로 1천100t의 밀이 운송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2월, 3월, 4월에도 세 차례 러시아의 구호물자 지원이 있었다고 대사관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 주민 40%에 해당되는 1천 10만명이 식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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