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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한 남성들, FBI와 접촉한 듯 본문

자유화 민주화운동 세력-탈북민 자료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한 남성들, FBI와 접촉한 듯

CIA Bear 허관(許灌) 2019. 3. 27. 21:31


지난달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에 남성들이 난입해 컴퓨터 등을 훔쳐간 사건과 관련해 현지 법원은 사건 닷새 뒤 주범격 남성이 미국에서 연방수사국, FBI와 접촉했다는 내용의 수사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무장한 남성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에 난입해 직원을 포박하고 심문한 뒤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법원의 예심판사는 26일 그간의 수사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날 대사관에 난입한 남성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 국적 남성을 비롯한 한국적과 미국적 등 10명으로, 전원 범행을 저지른 뒤 국외로 도주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범격인 남성은 사건 발생 닷새 뒤인 27일, 대사관에서 빼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남성들은 대사관 직원을 습격하면서 "북한의 해방을 추진하는 운동의 멤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심판사는 범행 그룹 가운데 신원을 특정한 7명에 대해 강도 및 감금 등의 혐의로 국제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북한 비판 단체 '자유조선'이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했다고 인정

이 사건에 대해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단체인 '자유조선'이 일본 시간으로 27일 아침, 관여를 인정하는 성명을 홈페이지에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는 북한대사관에는 초정을 받아 들어갔으며 아무에게도 폭행을 가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자신들의 투쟁은 북한 체제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건에는 어느 나라 정부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FBI와 잠재적 가치가 큰 정보를 공유했다며 FBI 요구에 응해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조선'은 지난달까지 자신들은 '천리마 민간방위'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재작년 말레이시아공항에서 살해된 김정남 씨의 아들인 한솔 씨 보호에 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남 씨가 살해된 다음달, 홈페이지에 한솔 씨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김정남 씨 가족이 보호를 요청해왔기 때문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 때, 한솔 씨의 보호에는 네덜란드, 중국, 미국, 그리고 익명의 한 나라까지 모두 4개국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홈페이지에 영어와 한글로 북한의 체제와 인권상황을 비판하는 글을 계속해서 투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1919년의 '3.1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이 된 지난 1일에는 자신들이 북한의 국민을 대표하는 유일한 조직이라고 주장한 뒤,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한 임시정부를 수립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명칭을 '천리마민간방위'에서 '자유조선'으로 변경했습니다.


미 FBI, 언급할 사안 아니다

'자유조선'이 "FBI 요구에 응해 정보를 공유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FBI는 NHK 취재에서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의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자유조선' 이 성명을 발표하기 전에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사건 배후에 미국 정부가 있다는 견해를 부인했습니다.


단체에 소속돼 있는 인원과 배경 등 자세한 실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사건, 북미간 새로운 현안 사항으로 부상 가능성

이번 사건에 대해 NHK중국총국에서 북한을 담당하는 나가노 히로미쓰 기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사건에 대해 일절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지도부가 분개하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다"며 "미국 정부는 부인하고 있지만 사건 관여를 인정한 단체가 FBI와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범행에는 미국 국적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미국에 설명과 함께 범인 처벌 등을 요구할지도 모른다"면서 "지난달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미국에 대한 북한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북미 사이에서 새로운 현안 사항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비판 단체가 스페인주재 북조선대사관 침입했다고 성명 발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 지난달 남성들이 난입해 컴퓨터 등을 훔쳐간 사건에 대해, 북한의 체제를 비판하는 단체가 자신들의 관여를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이번 사건에는 어느 나라도 관여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FBI의 요구에 응해 잠재적 가치가 큰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전에, '천리마 민간방위'를 자처하며 재작년 말레이시아공항에서 살해된 김정남 씨의 아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동영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미국 정부의 관여를 부인했습니다.



スペイン司法当局 北朝鮮大使館襲撃事件で「容疑者、FBIと接触」と発表 米に身柄引き渡し要求の報道

スペイン司法当局26、2きたマドリード北朝鮮大使館襲撃事件主犯格米国米連邦捜査局(FBI)接触したいがあると発表した大使館強奪した情報FBIしたとみている

 

 当局発表によると犯行グループは10主犯格はメキシコ国籍米在住のアドリアン・ホン・チャン容疑者米国人韓国人もグループにわっていた一行のうち北朝鮮解放のための人権団体のメンバーだ名乗代理公使脱北要求したという

 

 犯行グループは職員らをって監禁コンピューターハードディスクなどをんだ逃走したホン・チャン容疑者はポルトガル経由渡米、27FBI接触したとされる当局容疑者FBI接触したとする根拠らかにしていない

 

 この事件について米紙ワシントン・ポストは、「千里馬民防衛名乗反体制団体関与していたいがあるとじていた


FBI, 북 대사관 괴한 접촉 보도에 “스페인과 긴밀한 관계 유지”

                                                                            스페인 마드리드의 북한 대사관 앞 모습.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스페인(에스빠냐)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괴한이 연방수사국과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스페인 사법당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방수사국은 26일 스페인 고등법원이 지난 2월 22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괴한 10명 중 1명이 이후 연방수사국과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수사국은 “수사의 존재 여부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관행”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It is our standard practice to neither confirm nor deny the existence of an investigation.)

하지만 연방수사국은 “상호지원 문제들과 관련한 정보공유와 정기적인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스페인 사법당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owever, the FBI enjoys a strong working relationship with our Spanish law enforcement partners that centers on information sharing and regular cooperation around matters of mutual assistance.)

한편,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에 미국 정부가 관여됐는지 묻는 질문에 “이번 사건은 미국 정부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had nothing to do with this.)

그러면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 관련 소식을 주시하고 있다며 스페인 사법당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요청에 스페인 당국과 미국 연방수사국에 문의하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DC 주재 멕시코 대사관도 26일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에이드리언 홍 창(Adrian Hong Chang)이란 멕시코 국적자가 이번 사건과 연루된 데 대해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어떠한 정보라도 가지고 있다면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스페인(에스빠냐) 주재 북한 대사관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반북단체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은 미국 동부 현지시간  26일 오후 3시41분께 홈페이지를 통해 ‘마드리드에 관한 사실’(Facts About Madrid)이란 제목의 영문 글에서 자신들이 사실상 이번 사건에 배후임을 시인했습니다.

‘자유조선’은 이 글에서 “공격이 아니였다”며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초청받았고, 보도와는 달리 아무도 재갈을 물리거나 구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We were invited into the embassy, and contrary to reports, no one was gagged or beaten.)

특히 ‘자유조선’은 이번 사건이 끝날 때까지 자신들의 활동에 관여하거나 인지한 다른 정부는 없었다며 지난달 말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There were no other governments involved with or aware of our activity until after the event. The Hanoi Summit had no relation to this operation.)

아울러 ‘자유조선’은 평양 정권이 운영하는 세계 각국에 있는 북한 대사관은 불법 마약과 무기 밀거래의 중심지라며 북한 정권은 거대한 범죄 기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조선’은 상호 기밀 유지 조건 하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엄청난 잠재적인 가치를 지닌 특정한 정보를 FBI측의 요청에 따라 자발적으로 공유했다면서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