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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당국, 사격 레이더 조준 문제 협의 본문
한일 군사 당국은 27일 구축함 광개토대왕의 사격 관제 레이더 조준 문제를 협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우리 합동참모본부와 일본 방위상 통합막료감부 담당자는 이날 TV 화상회의를 가졌다.
일본 측은 광개토대왕함이 해상자위대 P-1 초계기에 화기 관제 레이더를 방사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에 우리 군은 레이더를 겨냥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평행선을 그렸다.
사격 관제 레이더 조사 문제는 지난 20일 발생한 이래 양국 군사 당국이 직접 논의한 것이 처음이다.
한일 정부 관계자는 일본 측이 P-1 초계기가 찍은 당일 영상을 레이더 조준의 증거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 측은 "레이더 조사의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반론을 제기했다고 한다.
양국은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는 합의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레이더 조준 한국군 해명에 반박 성명
일본 방위성은 25일 우리 해군 구축함이 해상자위대 P1 초계기에 사격 관제 레이더를 조준하지 않았다는 국방부의 해명을 반박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국방부가 일본 초계기에 "일절 전파 방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데 대해 "광대토대왕함의 사격 관제 레이더 특유의 전파가 일정 시간 계속해 반복해서 조사됐다"고 일축했다.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극히 유감이다. 한국 측에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와야 방위상은 "일한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방위 당국 간에서 재발 방지를 향한 협의를 행할 방침을 표명했다.
성명은 전파 방사를 부인하는 한국 측 발표에 관해 "사실 관계의 일부에 오해가 있다"며 "해상자위대 P1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초로 전파 주파수대와 전파 강도 등을 분석한 결과 사격 관제 레이더의 조준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 측이 P1이 광개토대왕함 바로 위를 저공비행하는 '특이한 행동'을 했다고 설명한 것에 관해서도 "PI은 국제법과 국내법을 준수해 구축함에서 일정한 고도와 거리를 두고 비행했다. 구축함 상공을 저공비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P1는 3개의 주파수를 사용해 구축함에 영어로 3번 호출하면서 레이더 조사의 의도 확인을 시도했다고 성명을 강조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회견에서 한국 측이 P1의 호출 건에 대해 "통신 감도가 미약했다"고 밝힌 것에는 "2개 종류의 주파수를 썼으며 당일 날씨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 원거리로 아니기 때문에 미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의문을 나타냈다.
한국 군함, 日초계기에 2차례 사격레이더 조준
한국 해군 구축함이 동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에 두 차례나 사격관제 레이더로 조사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PI가 지난 20일 동해상에서 광개토대왕 함의 레이더 조준을 처음 받자 현장 공역을 이탈했다가 상황을 확인하고자 선회에 돌아온 순간 두 번째 조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PI 초계기는 광개토대왕 함에 의도를 문의했지만 응답이 없었으며 레이더 조준이 수분 동안 이어졌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22일 레이더 조사에 관해 "극히 유감으로 한국 측에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했다"는 설명을 거듭 발표했다.
이에 한국 측은 사격관제 레이더의 사용이 "초계기 추적 목적이 아니라 조난당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며 과잉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상자위대 간부는 "(한국 측이)의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방위성은 레이더 조사가 20일 오후 3시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구축함이 대함, 대공 미사일을 탑재한 만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성은 21일 심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극히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산케이는 사격관제 레이더 조사를 받은 측이 먼저 공격해도 국제법상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며 미군이라면 즉각 상대 군함을 격침시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한국의 의도를 알 수 없지만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 좋아하는 것은 중국과 북한이다"라며 개탄했다고 한다.
자위대, 레이더 조사 당시 영상 공개
지난 20일, 해상자위대의 P1초계기가 이시카와현 인근 해역에서 한국군 구축함으로부터 사격관제용 레이더의 조사를 받은 문제와 관련해 한국측이 부인하는 견해를 나타내, 27일 열린 일본과 한국 방위당국의 첫 협의에서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28일 공개된 당시 영상은 경계감시를 위해 해상의 한국 구축함 등을 촬영한 것으로, 기내 모습은 찍히지 않았으나 대원들이 사격관제용 레이더를 가리키는 "FC시스템을 꺼냈다", "FC컨택트" 라며 레이더 조사를 받았다고 보고하는 음성이 담겼습니다.
레이더 조사에 대해 방위성은 지금까지 초계기가 기록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정시간 여러 차례 확인됐다고 설명하고 이번 영상은 일본측 설명의 객관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상에는 "사격관제용 레이더 안테나가 자위대기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목적이 무었이냐"고 초계기가 세 종류의 주파수를 사용해서 영어로 거듭 호출했으나 한국측의 응답이 없는 경우의 음성도 담겼습니다.
영상의 길이는 약 13분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자막이 들어 있으며, 일부 음성이 지워져 있으나 방위상은 그 이상의 가공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한국측에도 제시돼, 방위성은 앞으로도 한국측과 계속 협의를 가질 방침입니다.
한국 국방부, 일본 영상에 객관적 증거 없다고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한국군 구축함으로부터 사격관제용 레이더 조사를 받은 문제와 관련해 방위성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한데 대해, 한국 국방부의 최현수 대변인은 2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현수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상호간의 오해를 불식하고 협력관계 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실무자간의 화상회의를 가진 지 불과 하루 만에 일본측이 영상을 공개한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도주의적인 구조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군 함정에 일본 초계기가 저공으로 위험한 비행을 한 것은 우호국으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영상 내용과 관련해, "단순히 초계기가 해상에서 선회하는 장면과 대원들의 대화 장면 뿐이어서 상식적으로 추적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주장의 객관적인 증거로 볼 수 없어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것"이라며 한국군 구축함이 자위대 초계기를 겨냥해서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일본측의 주장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초계기의 대원이 한국군 함정을 몇차례 호출했으나 응답이 없었던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최 대변인은 "일본측의 행동은 유감이지만 한국으로서는 양국의 방위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한 방위당국 첫 협의에서 입장차 좁혀지지 않아
일본 자위대 초계기가 한국군 구축함으로부터 사격관제용 레이더 조준을 받은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한국 방위당국의 첫 협의가 열렸습니다.
일본측이 레이더 조준 사실을 인정하도록 요구한 데 대해, 한국 측은 "자위대기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주변 해역에서 한국군 구축함으로부터 사격관제용 레이더 조준을 받은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은 자위대기를 겨냥해 조준한 것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방위성 통합막료감부의 이케마쓰 수석참사관과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의 김정유 작전부장이 27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처음으로 협의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협의에서, 일본측은 "초계기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세히 분석한 결과, 조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국측에 레이더 조준 사실을 인정하도록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자위대기를 겨냥해 조준한 것이 아니"라는 등 지금까지의 주장을 반복해,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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