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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베 10월 방중에 적절한 시기 실현 확인 본문
중국 정부는 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방중설에 관해 "중국은 이미 아베 총리를 초청했다"며 양국 사정에 맞춘 시점이 방문이 실현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루캉 대변인은 또한 "양국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다가서 방중에 도움이 되는 분위기를 함께 조성하겠다"고 언명하며 중일 외교 당국이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마이니치 신문은 아베 총리가 이르면 10월 방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면 일본 총리로서 국제회의에 참석해 양자회담을 갖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방중은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당시 총리 이후 처음이 된다.
올해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이해 아베 총리는 양국 관계 개선에 힘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5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방일 당시 중일 양국은 아베 총리의 연내 중국 방문과 이후 시 주석의 방일에 합의했다.
시 주석은 내년 6월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국빈으로 방일하기 때문에 그간 아베 총리의 연내 방중 일정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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