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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비핵화 협의 위해 북한으로 출발 본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6일부터 이틀간 북한 수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북한 고위 관료 등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탄 전용기는 일본시간으로 오전 9시 50분경, 연료보급을 위해 기착했던 도쿄의 요코타 미군기지를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중앙정보국, CIA국장 재직 당시를 포함해 올해 세 번째로,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이번 협의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데 따라, 그 구체적인 방법과 기한에 대해 논의할 방침입니다.
다만, 미국 국내에서는 북한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응할지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이번 협의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 국무장관 북한 방문, 고위당국자와 협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일본시간으로 6일 낮에 평양의 공항에 도착해,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의 출영을 받은 뒤, 평양에 있는 초대소로 이동해 김영철 부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회담 첫머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회담을 거듭할수록 서로 신뢰하게 된다"며, "오늘 회담은 정말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도 "같은 의견"이라며, "건설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열린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못함에 따라 정상회담 후 처음인 이번 방문에서 비핵화 방법과 기한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틀간의 기간 중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북한이 비핵화에 응할지 회의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어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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