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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세쓰코 씨가 미국 모교에서 핵 근절 호소 본문

핵.잠수함.미사일.전자 지능 뇌 자료

서로 세쓰코 씨가 미국 모교에서 핵 근절 호소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14. 18:28


지난해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연설한 캐나다 거주 중인 피폭자, 서로 세쓰코 씨가 미국의 모교에서 연설하고, "핵무기가 위협하는 이상한 상태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핵 근절의 중요성을 젊은 세대에게 호소했습니다.

13살 때 히로시마에서 피폭한 서로 세쓰코 씨는 1954년에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린치버그 대학에서 유학할 때, 핵무기로 인한 피해 실태를 전할 필요성을 느낀 것을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자신의 피폭 체험을 공유해 왔습니다.

서로 씨는 지난해의 핵무기금지조약의 채택에 공헌하는 등 장기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모교인 린치버그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12일 열린 졸업식에서 연설했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서로 씨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자신은 살아남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고 말하고,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핵무기가 전세계에 1만 5천 발이나 남아 있다면서 "핵무기로 인류가 위협받는 이상한 상태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핵근절의 중요성을 젊은 세대에게 호소했습니다.

연설 후, 서로 씨는 자신의 이야기가 졸업생들이 핵무기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