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안보리, 북한의 해상 화물환적 관련한 추가제재 발표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안보리, 북한의 해상 화물환적 관련한 추가제재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18. 4. 1. 18:54


유엔안보리는 해상에서의 북한 선적 선박에 화물을 옮겨싣는, '해상 환적'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북한과 중국 등의 선박 27척과 21개 해운회사 등을 입항금지와 자산동결 대상으로 추가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안보리가 채택한 북한 제재결의의 실시상황을 조사하는 북한 제재위원회가 미국 정부로부터 지난달 제출받은 추가제재 대상명단을 검토한 결과 발표한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제재위원회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 파나마, 그리고 싱가포르 선적의 석유와 석탄을 운반하는 27척의 유조선과 이들 선박을 소유한 21개 해운회사 등이 안보리 제재결의에 위반해 해상에서 북한 선적 선박에 정유제품 등을 환적하는데 관여했을 의혹이 있다며 입항금지와 자산동결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미국의 헤일리 유엔대사는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화해 해상에서의 밀수를 막는 미국과 안보리가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으며, 일본의 안보리 외교소식통도 "대화가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안보리가 압박강화를 위해 일치된 의사를 표시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해 북한의 제재회피를 막는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