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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 김정은 위원장, 한국 특사 면담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한 김정은 위원장, 한국 특사 면담

CIA Bear 허관(許灌) 2018. 3. 6. 06:32


                        3월 5일 북한을 방문한 한국 청와대의 특사단(왼쪽)과 면회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에서 2 번째)등(한국 청와대 제공, 공동)


한국 청와대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5일 오후 평양에서 한국 정부가 파견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최고지도자 취임 이후 한국 정부 당국자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특사로 하는 한국측 일행은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의 서훈 원장 등 5명과 수행원 5명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출발을 앞두고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 대화와 관계 개선 흐름을 살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특사단이 오늘(5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남측 인사와 만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사단이 오후 6시부터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과 만찬을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만찬에는 수석특사인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특사단 5명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 외에 누가 참석했는지 알려지지 않았고, 면담과 만찬 장소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 실장은 면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방북 이틀째인 내일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단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더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첫 날 큰 틀에서 얘기하고, 그 지침 아래서 다음날 회담을 통해 실무적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은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특별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특사단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의 기내 영접을 받았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이 공항에서 특사단을 맞았습니다.

특사단은 공항 귀빈실에서 리 위원장 등과 10분 간 환담한 뒤 오후 3시40분 숙소인 대동강변의 고방산 초대소에 도착해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전부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특사단과 김 부위원장 등은 15분 정도 방북 일정을 협의했고,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 접견과 만찬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월 5일 북한을 방문하고 조국 평화통일위원회 이선권 위원장(왼쪽)들과 면회하는 한국 청와대의 특사단 (한국 청와대 제공, 공동)


한국 청와대 정의용 국가 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대통령의 특사단이 3월 5일 특별기 편으로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청와대는 특사단이 이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 만찬회의에 참석하였다고 발표했다. 면회는 순조롭게 진행된 모양으로 특사단이 문재인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여지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한국 정부 당국자의 만남은 이번 처음이다.

평양공항은 조국 평화통일위원회 이선권 위원장들이 일행을 마중, 숙박 시설에서는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파견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면담 하였고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회가 정해졌다고 한다. 특사단이 6 일까지 머물면서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대화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의 의향을 확인 할 방침이다.

정의용 실장은 출발 전에 기자들에게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구 평화를 지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사단의 방북으로 북미대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고 싶다고  생각이지만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의 준비를 표명하는 한편,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응하지 않는 입장을 명확하게 표방하고 있다. 반대로 남북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촉구하고 있으며 문재인정부과 협력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한미 합동 군사훈련의 중단을 강요 할 수 있다.

특사단은 정보기관 국가 정보원의 서훈 원장과 문재인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대통령 비서실의 윤건영 국정 상황실장도 포함된다. 정의용 실장과 서훈원장  두 사람은 귀환 후 사이를 두지  않고  방미하여 트럼프 정권에 방북 결과를 설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이나 일본에도 결과를 설명 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