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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석유 제공한 선박, 대만 기업이 임차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북한에 석유 제공한 선박, 대만 기업이 임차

CIA Bear 허관(許灌) 2018. 1. 6. 19:28


홍콩 선적의 선박이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제공했다는 문제와 관련해, 대만 검찰은 홍콩 선적의 선박을 임차한 대만기업의 총수가 중개인의 의뢰로 판매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홍콩 선적의 '라이트하우스윈모어'호가 지난해 10월 동중국해의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가 대북 수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정유제품을 제공했다며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선박을 임차한 것은 대만에 있는 '빌리언스 벙커스 그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은 마샬군도에 등록돼 있는데 대만 검찰은 NHK취재에서, 대만 남부 가오슝에 있는 50대 남성이 경영하는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2일 이 남성을 조사한 결과, "중개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일이었다"며 "누구에게 제품을 파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언론은 문제의 중개인이 중국 국적이라고 보도하고 있어, 대만 당국이 자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만 교통부에 따르면, 문제의 홍콩 선적의 선박은 지난해 9월 1일 중국 랴오닝 성의 항구를 출발해 가오슝 항에 입항했으며, 나흘 뒤에 한국의 여수로 출항했는데, 이후 여수에서 선적한 정유제품을 북한 선박에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