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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북한 수입액 지난달 60퍼센트 감소 본문
중국의 관세당국은 지난달 대북한 수입액이 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약 60퍼센트 줄었다고 발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관세당국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의 수출입 총액은 지난달 3억8천만 달러, 일본엔으로 430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퍼센트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퍼센트 감소한 1억 달러, 일본 엔으로 113억엔으로, 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을 약 60퍼센트 밑돌았습니다.
북한과의 무역은 유엔안보리 제재결의에서 수출입이 금지돼 있는 품목이 있는데, 이 가운데 해산물은 3개월 연속, 석탄과 철광석은 2개월 연속으로 중국의 수입액이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또 수출량에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정제 석유제품인 휘발유는 2개월 연속 거래액이 제로로, 중국이 제재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는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북한국적 선박이 국적 불명의 선박에서 물자를 옮겨 싣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지난달 공개해, 화물이 석유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중조 무역관계자는 제재 대상인 해산물이 해상과 중조 국경에서 지금도 밀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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