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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채무 리스크 경감 최우선 과제로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내년 채무 리스크 경감 최우선 과제로

CIA Bear 허관(許灌) 2017. 12. 11. 12:34

"중국 경제 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개인 부채(6대4 비율로 개인의 금융 빚 40%이상 계층)와 빈곤(식량난 계층), 오염(경제와 개인 발전을 저해하는 수준 환경)" 중점

 

중국 지도부는 2018년 경제 최우선 과제로 채무 리스크 경감을 설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8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내년에 차입금(레버리지)을 효과적으로 통제해 주요 리스크를 방지, 채무 증가 속에서 안정을 확실히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방침을 정했다.

관영 신화통신이 발표한 정치국 회의 성명은 시진핑 지도부가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층 질이 높고 효율적인 발전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성명은 "레버리지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해야 하며 금융 부분이 실물경제를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리스크 경감에서 진전을 보아야 한다"고 명기했다.

정치국 회의는 부채 리스크 경감 외에 빈곤과 오염 감축을 다른 2개의 중점 과제로 거론했다.

이번 정치국 회의는 이달 중으로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앞서 개최했다. 중국 당국은 그간 매년 연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다음해의 우선 경제 과제와 금융’재정정책의 기조를 확정하고 있다.

2016년 12월 있은 중앙경제공작회의는 2017년 신중하고 중립적인 금융정책을 시행하기로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미즈호 증권 아시아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선젠광(沈建光)은 "정치국 회의가 중앙경제공작회의 기조를 결정하면서 레버리지 해소가 2018년 최우선 과제로 됐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금융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영국 스탠더드 차타드 은행의 중국권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딩솽(丁爽)은 정치국 회의 성명에서 "총수요를 적절히 확대한다"는 문언이 빠졌다면서 레버리지 해소 시 성장 둔화를 더욱 용인할 생각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딩솽은 "중국 정부가 2018년 성장목표를 6.5% 안팎으로 유지하면서 목표 돌파를 공약하지 않을 공산이 농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