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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표착 목선에 북한 인민군 부대 표시 본문
홋카이도 마쓰마에초 앞바다에서 발견된, 북한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목선에 '조선인민군'이라고 적힌 금속판이 걸려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은 승조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인민군과의 관련성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28일, 홋카이도 마쓰마에초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마쓰마에코지마'에 북한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목선이 정박해 승조원 10명 가운데 일부가 상륙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이들이 약 10일 전부터 섬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는 동시에, 섬에서 가전제품 등을 훔쳤다며 절도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이 목선에는 한글과 숫자로 "조선인민군 제854군부대"라고 적힌 금속판이 걸려 있는 사실이, 경찰 취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승조원들은 "북한 항구를 떠나 조업 중에 표류했다"고 진술했으며, 선내에는 조업 도구를 비롯해 섬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가전제품이 있었지만 무기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승조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북한 인민군과의 관련성과 섬에 상륙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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