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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서 '화성 15형' 발사 축하 행사 개최 본문
북한이 1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의 '화성 15형'을 처음으로 발사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평양에서 개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기관지 '로동신문' 2일자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제외한 지도부들이 참석했으며, 박광호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미국의 핵 위협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연설하고 미사일 발사를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으로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지난 9월 미국을 상대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의 단행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의 성명을 언급하며 트럼프 정권을 견제했습니다.
이어 박영식 인민무력상도 연설에 나서 "미국이 자신들의 영토 전역이 공격 범위에 포함돼 있다는 현실을 잊은 채 핵전쟁의 암운을 드리운다면, 미국이라는 땅을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겠다"고 위협하며 대결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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