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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원유공급 중단에 신중한 자세 본문
"북한 김정은정부의 핵탄두나 탄두미사일 엔진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정부의 미사일 요격 제한적 군사조치 대북정책 입장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이 29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 중단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거듭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29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미국은 경제면에서 북한과 관련이 깊은 중국의 더한층의 역할을 요구해, 미국의 헤일리 유엔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전화로 회담하고 원유 공급을 중단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이행하고 있어 국제적인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 그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정신에 입각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하는데 그쳐, 신중한 자세를 거듭 나타냈습니다.
미국이 요청한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에 대해 중국은 일관해서 신중한 자세를 계속하고 있어, 이번에도 어디까지 응할지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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