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에서 보호주의에 대항하는 정상선언이 채택돼

 

 

환태평양의 21개 국가와 지역이 참가해 베트남 중부의 다낭에서 열린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일본시간으로 11일 오후 회의 성과를 종합한 정상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정상선언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관여한다고 밝히고 지역의 경제통합을 위해 포괄적인 무역을 지향할 것과 시장참여 기회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관행에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APEC의 역할에 대해 규정에 따른 자유롭고 개방된 체제,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하면서 포괄적인 다각적 무역체제를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호주의를 신규 도입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스탠드스틸이라는 문언을 포함시켰으며 모든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포함해 보호주의에 대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2020년까지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 투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PEC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겠다면서 내년 APEC 정상회의를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