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발언을 비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7일 북한에는 오직 하나 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투고했으며 지난 5일에도 폭풍 전의 고요일 수 있다고 발언해 견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노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4일, 논평을 게재하고 "생각나는 말을 마음내키는대로 마구 내뱉아 소란만 일으켜서 누구를 놀래우려 한 것으로 가소롭기 그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발언에 대해 제재와 압박에 실패할 경우, 군사적 대응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군사도발의 길로 나아간다면 미국 본토는 핵공격으로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3일에도 외무성 산하의 미국연구소 연구원의 이름으로 미국의 군사적 행동은 우리들을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논평을 발표하고 괌 주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계획을 비롯한 자위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이미 경고했다며 거듭 괌을 언급하는 등 트럼프 정권에 대한 대결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