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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요원 27명 미국에 잠입...정보 수집 본문
중국 당국은 올해 들어서만 공안 요원 27명을 미국에 잠입시켜 정보 수집과 선동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CNN 등에 따르면 산둥성 출신 부호로 현재 뉴욕에 거주하면서 트위터 등을 통해 중국 지도부를 비판해온 궈원구이(郭文貴)는 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궈원구이는 "중국에선 법의 지배가 전혀 행해지지 않는다"며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에서 사정 책임자로 부패척결을 지휘하는 왕치산(王岐山)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중앙 기율검사위 서기의 일족이 미국 등에 거액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어 궈원구이는 중국 정부 내부의 극비문서를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면서 중국 당국이 올들어 공안 요원 27명을 미국에 몰래 입국시켰다고 주장했다.
궈원구이는 중국이 장기적으로 미국 정치제도의 전복을 노리고 있다며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궈원구이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적색수배령을 내리고 있는데 그는 오는 18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대중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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