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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국산 옥수수 북한에 수출 45배 급증 본문
중국산 옥수수와 밀의 대북 수출이 8월에 대폭 늘어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해관총서가 26일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8월 대북 수출에서 옥수수가 전년 동월 대비 4586% 증대한 1만4057t에 달해 옥수수 수출 전체의 97%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밀 수출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05% 늘어난 6001t으로 북한이 홍콩 다음으로 2번째로 많은 중국산 밀을 수입했다.
통신은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확대하는 속에서 북한 내에서 식량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는 것을 반영한다고 관측했다.
7월 중국은 북한에 옥수수 2만1006t, 밀 2382t을 각각 수출했다. 북한의 옥수수 수입 수요가 정점을 맞는 것은 매년 9월인 점에서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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