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차장 “북 ICBM 정확성 없어”

 

폴 셀바 미 합참차장의 모습( 자료 사진)

북한은 미국을 정확히 타격할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이 아직 없다고 폴 셀바 미 합참차장이 말했습니다

셀바 합참차장은 18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지난 4일 시험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통해 미 본토 일부에 도달할 수 있는 비행 능력을 분명히 보였지만 “정확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셀바 차장] “I, however, am not saying that the test on the 4th of July demonstrates that they have the capacity to strike the United…

북한의 ICBM은 미국을 타격할 정확성이나 성공을 자신할 어떤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는 겁니다.

셀바 차장은 전문가들이 자신에게 북한이 아직 ICBM에 필요한 유도와 통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정부는 앞서 ICBM인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정확성과 구조 안정성도 확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셀바 차장은 북한이 ICBM 능력 개발을 위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며, 정보 당국이 이를 매우 신중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셀바 차장] “we’ll have to watch very carefully with the (intelligence community) the developments on those…”

셀바 차장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한 미 정보당국의 감시 능력에 상당한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시스템 배치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김정은과 그의 군대가 위장과 은폐, 기만에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습니다.

셀바 차장은 북한에 대한 미군의 선제타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가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잠재적 옵션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미 통합참모본부 부의장, 북한 ICBM "미국도 사정권에 들어가"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대해, 미군의 고위급 관리가 미사일의 정밀도는 실증되지 않았지만 미국까지 날릴 능력은 이미 확보했다며 감시를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셀바 통합참모본부 부의장은 18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셀바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ICBM에 대해 미사일의 정밀도와 확실성은 실증되지 않았지만 "사거리와 관련해선 분명히 능력을 갖추었다"며 미국까지 날릴 능력을 이미 확보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앞으로 미사일 제어 기술 등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능력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기술 진전에 강한 경계감을 나타내면서 감시를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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