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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차량, 흉기테러로 6명이 숨져 본문
영국 런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템즈 강의 런던브리지에서 3일 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덮친 후, 근처 재래시장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는 흉기를 든 괴한이 시민들을 습격했습니다.
런던 경찰은 일련의 사건으로 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3명을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발표했는데 테러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또 런던의 응급구조대는 30명 이상이 병원에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행인을 친 차량은 흰색 승합차로 차 안에서 여러 명의 남자가 내려 시장 쪽으로 달려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일련의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개시했는데 동일그룹에 의한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메이 수상은 수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는데 4일 아침 긴급치안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런던브리지 부근에는 타워브리지와 세인트폴 대성당 등 유명한 관광지가 있으며 부근 재래시장은 영국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현지 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 사건으로 일본인(한국인)이 피해를 입었다는 정보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에서는 8일에 투표가 실시되는 총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중부 맨체스터에서 22명이 숨지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또 런던에서는 지난 3월에도 남자가 차량으로 행인을 친 후 경찰관에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테러에 대한 경계가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People running down Borough High Street on the south side of London Bridge
Armed police were sent to the area
Ambulances attended to the injured on London Bridge
Police led people to safety after the attack
Police and ambulance could be seen on the south side of London Bridge
영국 런던 테러, 6명 사망-48명 부상
런던 다리 테러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런던 경찰
6월 3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로 6명이 숨지고 최소한 48명이 다쳤다고 런던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 테러범 3명을 사살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3일 저녁 10시경 테러범들이 탄 흰색 화물용 자동차가 런던 다리 위에서 고속으로 인도를 덮쳤습니다. 테러범들은 이후 버로시장으로 가 차에서 내려 사람들을 칼로 찔렀습니다.
런던 경찰은 신고를 받은 무장경찰이 곧 테러분자들을 모두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짜 자살폭탄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런던 구급 의료서비스는 인터넷에 부상자 48명을 시내 다섯 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당국을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빌린 것이었습니다.
지난 3개월 사이 테러 3건이 영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런던에서는 3일 테러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고, 약 2주 전에는 맨체스터 시에서 자살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진 바 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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