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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맨체스터 테러 사건 배후의 연락망 규명 서둘러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영국 경찰, 맨체스터 테러 사건 배후의 연락망 규명 서둘러

CIA Bear 허관(許灌) 2017. 5. 25. 21:26

 

영국 중부 맨체스터에서 일어난 테러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자살폭탄테러를 강행한 것으로 보이는 리비아계 이민 남자 이외에 폭탄 제조 등에 관여한 몇몇 인물의 연락망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배후 관계의 규명을 서두르는 동시에 새로운 테러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영국 중부 맨체스터의 콘서트장 부근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더 늘어 64명에 달합니다.

경찰은 맨체스터에 살던 리비아계 이민 2세인 22세의 살만 아베디 용의자가 소지한 폭발물을 폭발시킨 자살폭탄테러로 보고 관계 장소의 대규모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지금까지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아베디 용의자와 같이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형을 포함해 6명을 구속해 조사 중입니다.

현지 경찰의 책임자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용의자의 배후에 복수 인물의 연락망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해 폭발물의 제조 등에 복수의 인물이 관여한 혐의가 있다며 배후 관계의 규명을 서두르는 동시에 새로운 테러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유럽 각국에 테러 경계 당부

미국 국무부는 지난 5월1일, 유럽에서 과격파조직IS 등에 의한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국무부는 프랑스와 러시아, 영국 등에서 테러 사건이 잇따르고 있고 IS와 알카에다 등이 유럽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실시할 능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지적한 뒤, 관광명소와 행정시설, 호텔, 클럽 등의 소프트타깃은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고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여름철 휴가시즌에 걸쳐 경계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오는 27일쯤부터 이슬람교 단식월인 라마단이 시작되기에 앞서 과거 라마단 기간 중에는 다수의 테러가 발생했다며 테러의 표적이 되기 쉬운 장소를 방문할 때에는 안전 확보에 충분히 주의하도록 각국의 일본대사관을 통해 당부했습니다.

 

 

영국 테러 발생에 따라 G7정상회의에서 문서 발표할 예정

G7 주요7개국은 영국 중부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26일 개막되는 G7정상회의에서 정상선언과는 별도로 이번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고, 연계해서 테러대책을 강화할 것을 명시한 문서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막바지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G7정상회의에서는 북한과 시리아 정세에 대한 대응, 세계경제와 무역 그리고 지구온난화대책 등을 의제로 삼아 이틀간의 일정으로 의견이 교환돼, 토의 성과를 담은 정상선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조정한 결과 2007년에 독일에서 열린 하일리겐담 서밋 이후로 정상선언에 포함시켜 온 '보호주의에 대항한다"는 문구는 미국정부의 의향도 고려해 포함시키지 않는 한편,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과 투자의 중요성에 언급할 방침입니다.

한편 7개국은 영국 중부의 맨체스터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정상선언과는 별도로 이번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고, 연계해서 테러대책을 강화할 것을 명시한 문서 '테러 및 폭력적 과격주의와의 전쟁에 관한 타오르미나 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막바지 조정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