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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행정장관 직접선거 요구 1만명 시위 본문
올해로 중국 귀속 20주년을 맞는 홍콩에서 새해 첫날 행정장관을 '진정한 보통선거'를 뽑자고 요구하는 민주파 시위가 1만명 가까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민주파 홍콩인권진선(民陣)이 주최한 시위는 전날 홍콩 중심가에서 열려 오는 3월 행정장관 선거를 친중파가 다수를 차지한 '선거위원회(정원 1200명) 투표가 아니라 유권자 1인1표 행사를 통해 치르자고 촉구했다.
또한 시위 군중은 행정장관 출마 자격에 제한과 규제를 두지 말고 누구라도 입후보할 수 있는 보통선거의 도입을 호소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입법회 취임 선거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유권해석을 빌미로 개입하고 독립파 영스피레이션(靑年新政) 소속 바지오 렁(梁頌恒)과 야우와이칭(游蕙禎·여) 2명이 사법심사에서 자격을 박탈당한 것을 성토했다.
또한 시위대는 홍콩 정부가 라우시우라이(劉小麗·여) 등 다른 민주파 의원 4명 역시 부적절한 취임 선서를 이유로 법원에 자격 심사를 청구한데 즉각 철회하라며 규탄했다.
라우 의원은 시위대 앞에 서서 법원이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의원 자격을 취소하면 입법회에서 범민주파의 부결권을 상실하게 된다며 입법회를 수호하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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