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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링지화 친형 27억원 수뢰로 12년6월형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링지화 친형 27억원 수뢰로 12년6월형

CIA Bear 허관(許灌) 2016. 12. 18. 20:37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비리로 낙마한 링지화(令計劃) 전 당중앙 통전부장의 친형 링정처(令政策 64)가 뇌물죄로 징역 12년6월의 실형에 처해졌다고 관영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常州)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1심 언도공판에서 전 산시(山西)성 인민정치협상회 부주석인 링정처에 1607만 2374위안(27억4420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이 같은 중형 판결을 내렸다.

아울러 법원은 링정처에 벌금 150만 위안을 병과하고 그가 뇌물로 받은 금품을 몰수해 국고에 귀속했다.

법원은 링정처가 2001년에서 2014년 사이 직권을 남용해 개발 계획의 심사와 기업 경영, 승진 등과 관련, 개인과 기업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을 챙긴 사실을 인정했다.

링정처도 법원 심리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아니면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했다고 시인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 7월 링지화는 수뢰와 국가기빌 불법 취득, 직권 남용 등 죄목으로 무기징역형과 종신 정치권리 박탈, 개인재산 전부 몰수 처분을 받았다.

링지화의 뇌물 수수액은 7708만 위안(131억6063만원)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작년 7월 링정처를 비롯한 링지화 일가의 비리에 대한 조사가 시작했다.

링지화의 막내 동생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링완청(令完成)도 형들의 수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는 미국 측에 신병인도를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최고인민검찰원은 링정처 외에 링지화가 조성한 파당 이른바 '산시방(山西幇)'에 가입했다는 의심을 받아온 천촨핑(陳川平) 전 타이위원시 서기, 쑨훙즈(孫鴻志) 전 국가공상총국 부국장을 역시 수뢰죄로 장쑤성 쉬저우(徐州)와 산둥성 타이안(泰安) 중급법원에 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