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인신공격 난무…우세 잡은 클린턴 대선까지? 본문
62 대 27, 이번 TV토론을 누가 더 잘했냐는 CNN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클린턴이 압승했습니다.
주요 현안 이해도에서도, 대통령직 수행 적합도에서도 클린턴이 월등히 앞섰습니다.
클린턴이 또박또박 공격하면 트럼프가 목청높여 방어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면서, 워싱턴포스트는 클린턴을 승자로, 트럼프를 패자로 평가했습니다.
환한 미소와 함께 토론장에 등장했지만, 두 사람은 시작부터 인신공격성 발언을 주고받았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힐러리 후보는 대통령이 될 외모도 아니고 체력도 부족해요."
<녹취>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후보) : "체력을 언급하셨던 이 분은 과거 여성을 돼지, 굼벵이, 개로 불렀었죠."
클린턴은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이었지만 트럼프는 냉정함을 잃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 후보는 제가 다른 일을 안하고 토론준비만 신경썼다고 비난하지만, 저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힐러리, 며칠 전 당신이 누군가에게 얘기할때 정말로 통제불능 상태였어요. 그런 성품을 가진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오. 알았어요.)"
트럼프는 특히 클린턴의 약점을 충분히 파고들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인터뷰> 캐롤라인 두데크(호프스트라 대학 교수) : "트럼프 후보는 '이메일 스캔들' 등 힐러리 후보를 실질적으로 공격할 무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질 못했죠."
첫 토론에서 승기를 잡은 클린턴. 하지만 4년 전 오바마 대통령이 1차 토론에서 롬니 후보에게 밀린 뒤 나머지 토론에서 역전을 한 만큼 성급한 예단은 금물입니다.
두 후보는 다음 달 9일과 19일, 두 차례 토론에서 또다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KBS)
미 대선 1차토론] 팩트 검증 해보니… 트럼프 주장, 많은 부분 '오류'
마침내 미국 대선후보 1차 토론의 뚜껑이 열렸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뉴욕 주 헴스테드의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린 1차 TV토론에서 일자리와 무역, 세금 등 경제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TV리얼리티 쇼 진행자 출신인 트럼프는 시종 높은 목소리와 화난 표정,큰 제스처로 클린턴을 몰아세웠다. 트럼프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협정이다. 아마도 세계 역사상 최악일지도 모른다” “포드자동차가 떠나고 있다. 수천 개의 일자리가 미시간과 오하이오에서 사라지고 있다” 등 자극적인 주장으로 일관했다. 반면 클린턴은 차분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두 사람의 토론 과정에서 나온 발언들에 대한 팩트 체크를 실시했다. NYT의 팩트 체크 결과 트럼프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 트럼프 “(클린턴) 당신은 이슬람국가(IS)와 전 생애를 걸고 싸워 왔다”
→ 틀렸다. 이슬람 과격무장 단체인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는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한 2003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클린턴은 1947년생이다. 이라크 알카에다는 버락 오바마 정부의 대대적인 군사 작전에 의해 큰 타격을 입은 뒤 시리아로 도주했다. 당시 클린턴은 국무장관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한동안 지하에서 세력을 키운 이들은 IS라는 간판을 달고 모습을 드러냈다. IS는 2014년 알카에다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했다. 이들 IS 세력이 다시 이라크로 진출한 것은 2014년으로 이때는 클린턴이 국무장관을 물러난 뒤였다.
◇ 트럼프 “중국이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통화를 평가절하”
→ 한물 간 비난공세다. 통화를 평가절하하면 수출 경쟁력이 생긴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중국정부가 지난 수년 동안 위안화 가치 절하를 위해 개입을 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정부는 위안화의 안정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엔 위안화 평가절하를 하려는 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 트럼프 “포드자동차가 떠나고 있다. 수천 개의 일자리가 미시간과 오하이오에서 사라지고 있다”
→ 틀렸다. 포드는 소형차 생산 공장을 멕시코로 옮겼다. 그러나 그로 인해 미국 내 일자리 손실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지난 한 세대 동안 오하이오와 미시간의 주요 제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해 오하이오와 미시간에서는 각각 7만8300개와 7만58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 지난 8월 미시간과 오하이오의 실업률은 각각 4.9%와 4.7%를 기록했다.
◇ 클린턴 “트럼프의 세제 개편으로 인해 연방정부는 5조 달러 이상 부채를 더 지게 될 것이다”
→ 대체로 맞다.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인 조세재단(Tax Foundation)은 트럼프의 세제 개편은 4조4000억 달러 정도의 부채를 유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세정의를 위한 시민 모임(Citizens for Tax Justice)’은 최소한 4조8000억 달러의 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캠프측은 부채 증가 규모가 2조600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측은 세금을 낮추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 트럼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협정이다. 아마도 세계 역사상 최악일지도 모른다”
→ 틀렸다. NAFTA는 지난 20여 년 동안 뜨거운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돼 온 이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큰 이슈가 되지를 못했다. 미 의회 조사연구소에 따르면 NAFTA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전반적인 순기능은 비교적 보통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캐나다,멕시코 등과의 무역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 트럼프 “우리는 한해 8000억 달러 정도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
→ 틀렸다.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는 5000억 달러였다. 올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 트럼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저금리를 유지함으로써 정치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
→ 틀렸다. 근거 없는 비난이다.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 내에서도 금리를 올리자는 매파와 저금리를 유지하자는 비둘기파로 나뉘어 있다. 그러나 연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연준이 정치적 행보를 한다는 건 근거없는 비난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클린턴은 “트럼프는 기후변화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 사실이다. 2012년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지구 온난화라는 개념은 중국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떨어트리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지난 여러 해 동안 트럼프는 지구 온난화는 지어낸 허황된 사기극이라고 되풀이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클린턴 “트럼프는 아버지로부터 1400만 달러를 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 맞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자수성가한 부동산 재벌이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1400만 달러를 받아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저 돈을 조금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출과 기증의 형식으로 1400만 달러를 물려 받았다.
sangjooo@newsis.com
클린턴-트럼프 첫 대선토론...경제·안보현안 등 대립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왼쪽)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26일 뉴욕에서 첫 토론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오는 11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어제(26일) 첫 정치 토론회에서 경제 현안과 해외에서의 미국의 역할 문제 등을 놓고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토론회에서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에 기력이 부족하다며 그의 정책들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을 포함해 미국에 직면하는 여러 문제들을 야기해 왔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반면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의 경제 계획들을 중산층보다 부유층을 선호하는 것으로 묘사한 뒤, 그는 자신의 세금보고 내역을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그 이유로, 트럼프 후보가 자신이 말하는 만큼 부자가 아니거나,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해가 상충될 무언가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바락 오바마 행정부 1기에서 국무장관으로 재임하며 100여 개국을 방문해 평화 협정과 휴전 협상을 진행했던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후보는 그것은 나쁜 경험이라며 미국과 서방 주요 5개국이 지난해 이란과 체결했던 핵 합의를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반면 클린턴 후보는 이를 이란이 핵무기 개발로 나아가는 길을 차단한 효과적인 외교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두 후보는 그러나 세계가 직면한 최대의 위협은 핵 무기이며 테러 감시 명단에 오른 사람에게 총기 구매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아울러 해외로부터 가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따른 위협을 강조하고 미국이 이에 좀더 강력히 맞설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두 보간 2번째 정치 토론은 다음달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양당 부통령 후보들간 첫 토론회는 이보다 앞선 다음달 4일에 계획돼 있습니다.
VOA 뉴스
第1R、米識者の判定は? 「トランプ氏には悲惨な夜」「両者KOできず引き分け」
米大統領選の第1回候補者討論会について、米メディアでは民主党候補のヒラリー・クリントン氏(68)が豊富な経験を生かして共和党候補のドナルド・トランプ氏(70)を抑えたとの論評が目立った。ただし一部では、懸念された失態をみせなかったトランプ氏が勝利に等しい引き分けに持ち込んだ、との意見も出ている。
「クリントン氏はAマイナス、トランプ氏はDマイナス」。共和党系の政治アナリストのマイク・マーフィー氏は、トランプ氏に辛口の評点をつけた。
討論会でのトランプ氏には、いらだったような表情も目立った。クリントン氏から過去の放言を指摘されるたびに「間違いだ」と口を挟み、ため息をついて首を横に振るしぐさもみせた。オバマ政権で大統領上級顧問を務めたデビッド・アクセルロッド氏は「トランプ氏は大統領としての能力を示さねばならなかったが、彼にとって悲惨な夜になった」と切り捨てた。
しかし、トランプ氏が討論会の序盤、製造業の国外流出の問題を怒りのこもった表情で取り上げたことには評価も集まった。失言がなかったことにもトランプ支持層は安心した。米MSNBCテレビの取材に答えたオハイオ州の男性は「クリントン氏には絶対に投票できない」と断言した。
保守派の論客チャールズ・クラウトハマー氏は「どちらも相手をKOできず、引き分け。だとすれば挑戦者であるトランプ氏の勝ちといえる」としている。
米大統領候補の第1回討論会に臨む民主党のクリントン氏(左)と共和党のトランプ氏=26日、ヘンプステッド(AP)
머리소리함은 귀가 빙빙돌아가면서 태어날때부터 생존 당시까지 모든 기억 보존(i)
"정치경력과 행정,외교 경험이 없는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는 미국 상원의원과 국무장관 경력이 있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준비된 후보라는 입장이 국제적 여론이다. 경영과 행정 업무가 비슷하다고 하지만 경영은 이윤획득(수익, 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기업 등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이며 행정은 법 아래에서 국가(유엔, 연합군)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다 트럼프 후보는 기업 경영가이지 행정이나 외교경험이 없는 것이 큰 단점이다"[머리소리함 許灌 요원 의견]
'Guide Ear&Bird's Eye59 > 미국의 소리[VO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100대 기업 CEO 모두 트럼프에게 등 돌렸다 (0) | 2016.09.28 |
---|---|
11월 미국 대선…월가는 클린턴 당선 점쳐 (0) | 2016.09.28 |
共和党の父ブッシュが「ヒラリーに投票する」と発言 大統領経験者が異例の対立候補支持 米CNN報道 (0) | 2016.09.26 |
클린턴, 트럼프에 선거자금 크게 앞서 (0) | 2016.09.26 |
NYT, 미국 대통령으로 클린턴 지지…"지성·경험·용기 갖춰" (0) | 2016.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