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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리 랴오닝성 당서기 당적 박탈·사법 처리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비리 랴오닝성 당서기 당적 박탈·사법 처리

CIA Bear 허관(許灌) 2016. 8. 22. 11:40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는 지린성과 랴오닝성 당서기를 역임한 왕민(王珉·66) 전인대 교육과학문화위생위 부주임위원에 대해 비리 혐의로 당적을 박탈했다고 관영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율검사위는 전날 왕민에 당규상 최대 징벌로서 이 같은 출당 조치를 결정하는 한편 그를 사법기관에 넘겨 형사 처리하도록 했다.

기율검사위 발표로는 왕민은 간부 임용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

또한 왕민은 랴오닝성 서기로 재직 당시 발생한 부정선거 사건에 대해 충분한 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는 등 정치기율을 위반했다.

기율검사위는 지난달에는 랴오닝성의 쑤훙장(蘇宏章) 정법위 서기를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왕민 주변에 대한 숙정작업을 벌여왔다.

왕민은 2009년 11월 랴오닝성 당서기에 취임했고 2010년 1월에는 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주임까지 겸임했다.

2012년 가을 출범 후 부패척결에 나선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전인대 전체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3월4일 앞두고 반부패 정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내외에 과시할 목적으로 왕민의 낙마를 전격 공표한 바 있다.

최고인민검찰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성부급(省部級·장차관급) 이상 고위인사 97명이 직무와 관련된 부패 범죄로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