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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화통신, "北 장거리 미사일로 한반도 정세 악순환에 빠져" 강력 비판 본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무시하고 국제 핵 비확산 체계에 충격을 주는 도발 행위”라며 “한반도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9시 19분(현지 시각)쯤 “한반도가 혼란스러운 것은 백해무익하다”는 사설을 통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국제정세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신은 “중국을 포함한 여러 주변국의 노력으로 육자회담을 비롯한 대화의 장을 준비 하고 있을 때 북한은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함으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통신은 한반도의 정세는 악순환에 빠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일 등이 안보리에서 추진중인 대북 제재의 수위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했다. 또한 “한미일의 대북 군사 위협의 수위도 상승하게 만들어 (한반도)충돌의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큰 목표를 기억하며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한반도 문제를 협상 테이블로 다시 복귀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통신은 “한반도는 핵을 보유해서는 안되고, 분란이 생겨서도 안 된다”며 “특히 북한과 미국은 북핵문제의 가장 중요한 관계자로서 현명한 정치적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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