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시진핑, 로하니와 이란에 고속철도 건설 합의 본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이란에 고속철도를 건설하는데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테헤란에서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해서 양국간 포괄적 전략관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란 핵문제의 최종 합의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중국과 이란은 투자와 산업, 환경 등 분야에서 협력을 명기한 17건의 문건을 교환했다.
중국은 이란에 대해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고 이란 중수로의 설계변경에도 손을 대는 등 이란 핵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로 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교역량도 향후 10년간 6000억 달러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로하니 대통령은 중국과 '테러와 과격파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고속철 건설은 중국이 내세운 현대판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일환으로서 중국 측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시 주석은 앞서 아랍권 대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를 방문했다. 일련의 정상회담을 통해 자신이 제창한 '일대일로'에 따른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카이로에선 아랍연맹(AL) 본부 연설을 통해 중동에 총 550억 달러 규모의 차관과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해 지역 전체에서 영향력을 증대할 의향을 분명히 했다.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의(王毅) 외교부장, 한반도 정세 입장 표명 (0) | 2016.02.07 |
---|---|
타이완의 첫 여성지도자, 차이잉원(蔡英文) (0) | 2016.01.31 |
대만 총통 선거 차이잉원(蔡英文,채영문) 후보 승리로 정권 탈환 (0) | 2016.01.16 |
대만 총통 선거 국민당 주리룬(朱立倫, 주립륜) 후보 패배 선언 (0) | 2016.01.16 |
대만 총통 선거의 개표 민주진보당 차이잉원(蔡英文,채영문) 후보 크게 앞서 (0) | 2016.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