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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候補が政見発表会で火花 対中政策を軸に 27日にはテレビ討論会 본문
テレビ政見発表会で握手する台湾総統選候補。左から国民党の朱立倫主席、民主進歩党の蔡英文主席、親民党の宋楚瑜主席=25日、台北(中央通信社=共同)
台湾の総統選は27日、3候補によるテレビ討論会が行われる。25日夜には中央選挙委員会主催の政見発表会が行われ、各候補が対中政策を中心に他候補を批判し、事実上の討論会となった。
野党、民主進歩党の蔡英文主席(59)は、中台双方の現政権が交流の基礎とする「一つの中国」原則に基づく「1992年コンセンサス」について、「92年の両岸(中台)会談の歴史的事実は否定しないし、相互理解の精神と『求同存異(共通点を求めて相違点を残す)』(の方針)は賛同する」と述べた。92年コンセンサスの「精神」を尊重する姿勢を示すことで、「民進党政権では中台関係が不安定化する」との不安の解消を狙ったとみられる。
蔡氏は一方で、与党・中国国民党の対中方針は「北京の主張に傾き、台湾の人々、特に若い世代が憂慮している」と批判した。
これに対し、国民党の朱立倫主席(54)は、民進党が台湾独立を目指す党綱領を廃止していないことが「台湾の人々の最大の懸念だ」と批判。李登輝元総統が掲げた、中国と台湾は「特殊な国と国との関係だ」とする「二国論」は「蔡氏が最初の提唱者だ」と述べ、台湾独立派だと印象付けようとした。
親民党の宋楚瑜主席(73)は、国民党、民進党双方に問題があるとの見方を示した。
一方、国民党の馬英九総統は26日、新北市内の集会で、蔡氏の発言が変化しているとして「両岸政策の準備ができていない」と批判した。
テレビ政見発表会に臨む台湾総統選候補。左から国民党の朱立倫主席、民主進歩党の蔡英文主席、親民党の宋楚瑜主席=25日、台北(中央通信社=共同)
대만 大選 후보 TV토론회...대중정책 공방전
내년 1월16일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후보 3명이 참여하는 첫 번째 TV 토론회가 열렸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타이베이에서 있은 대선 후보 TV 토론회는 압도적인 차이를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대만 독립 지향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59) 주석에 대해 여당 국민당의 주리룬(朱立倫 54) 주석이 집중포화를 퍼붓는 식으로 진행했다.
유세 기간 절반 이하의 열세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는 주 주석은 민진당이 정권을 잡을 때는 대중 관계가 불안정해진다고 차이 주석을 몰아세웠다.
주 주석은 차이 주석에 양안 융화정책을 펴온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대중 교류의 토대로 삼고,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도 인정하는 '하나의 중국'을 의미하는 '92년 합의(92共識)'를 수용하는지를 집요하게 반복해서 추궁했다.
이에 차이 주석은 1992년 양안 창구기관이 실무급 회담을 가진 것을 언급하면서 "양안 관계를 지속적으로 전진시키려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차이 주석은 "'92년 합의'가 유일한 선택방안은 아니다"며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애매한 자세를 보였다.
차이 주석은 양안 관계 개선의 역사를 평가함으로써 앞으로도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자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요구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한 주 주석은 중국이 대만산 농산물을 사면서 농가 등이 윤택해졌다고 지적하며 민진당이 집권하면 양안 관계의 불안정을 농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주석은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양안 정상회담도 거론하며 "이런 만남을 정례화하겠다"며 대중 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언명했다.
차이 주석의 대중정책에 관해 주 주석이 "확실하지 않다"고 계속 물고 늘어지자 차이 주석은 목소리를 높이며 "민의와 지난 20여년 동안 (융화의)성과를 바탕으로 양안관계를 다루겠다고 누누이 설명해왔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3차례 총통선거에 출마한 야당 친민당(親民黨)의 쑹추위(宋楚瑜 73) 주석은 92년 합의를 지지한다고 표명하면서도 "제3의 선택 방안도 모색하자"고 강조, 양대 정당 사이에서 그 존재감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중국기업의 대두로 대만 주력 정보기술(IT) 기업 등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점에 관해 차이 주석은 "산업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팀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침체가 국민당의 역풍으로 작용하는 것에 대해 주 주석은 "마 총통이 지난 8년간 해온 것이 불충분했다"고 인정하며 최저임금을 50% 인상하는 등 대책을 세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등에 가입 문제에는 세 후보자 모두 적극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TV 토론회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차이 주석은 자신의 대중정책을 분명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 주석은 92년 합의에 대한 차이 주석의 진정한 속내를 앞으로도 계속 묻겠다고 선언했다.
여론조사기관 대만지표민조(台灣指標民調)가 지난 10~11일 실시한 조사에선 차이 주석 지지율이 46.1%로, 주 주석의 16.1%, 쑹 주석의 9.1%를 압도했다.
1월2일 두 번째 후보 TV 토론회까지 포함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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