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 반미사일체제 '잠재우는' 러시아 순항미사일 수입

 

올해 10월 7일 발생한 사건이 아직까지도 다수 국가들의 정치인, 군지도자, 전문가들을 흥분시킨다. 러시아 순항미사일시스템 '칼리브르'가 카스피해 수역에서 발사돼 시리아 IS 진영에 대량 공격을 가한 가운데 전 목표물을 명중시키며 초토화 시켰다. 조준 정확도가 3미터 수준이었다.

그 사건 이후 '장거리 공격에 탁월한' 칼리브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졌다. 전에 300 킬로미터 목표물까지 명중하는 것으로 소개됐는데, 10월 7일 그보다 더 먼 1,500 킬로미터까지 가능한 것으로 증명됐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빅토르 코체마조프 러시아 해군 사령부 지도관은 2,000 킬로미터 길이까지 명중이 가능하다고 공개했다. 10월 7일 카스피해 함대 군사작전을 지휘한 세르게이 알레민스키 제독은 2,600 킬로미터 길이에 대해 얘기한다. 군사 전문가들은 칼리브르 과녁 길이가 4,000 킬로미터까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칼리브르 미사일이 이제 러시아뿐 아니라, 베트남군에도 배치됐다. '클라브'란 명칭으로 수출됐다. 하노이가 모스크바에 주문한 잠수함에 장착됐다. 이외 러시아는 게파르트급 미사일 호위함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인 가운데 이미 무기가 장착될 호위함 2척 제작에 착수했다. 2017-2018년 베트남에 공급된다. 러시아 면허로 베트남에서 제작되는 '번개' 정찰함에도 클라브 미사일이 장착된다.

 

칼리브르, 혹은 다른 명칭으로 클라브 미사일은 잠수함뿐 아니라, 수상함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이외, Su-35, 미그-35 다목적 전투기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참고로 미그-35기는 베트남에 곧 수출된다. 전에 수출된 미그-21기 이용 기간이 끝나기 때문이다.

고지대를 돌며 50 미터 상공에서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는다. 목표물 접근시 400킬로그램 무게의 탄두가 엔진에서 분리돼 3배 음속으로 쫓는다. 5-10 미터 상공에서 초속 1킬로미터 넘는 속력으로 목표물에 날아들어 실질적으로 반미사일방어체제를 거의 '무적'으로 만든다.

빌 고르트니 미국 항공우주방위군 사령관이 최근 설치된 레이더가 해마다 성탄절에 산타 할아버지가 타고 다니는 순록의 썰매 자취조차 추적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 미사일은 추적하지 못하는 성능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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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베트남,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건설 1단계 계약서에 서명

국영기업인 '로스아톰'사의 계열사인 러시아 연합기업 'Atomstroyexport'사와 베트남 전력국영기업이 하노이에서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Ninh Thuan-1» 건설 프로젝트 1단계 실행에 관한 일반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고 러시아 기업 공보부가 전했다.

베트남의 첫 원자력발전소인 'Ninh Thuan-1'는 최대 1.2GW 발전량의 VVER형 원자로 2호기로 구성될 계획이다.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베트남 정부는 8십억 루블 규모의 러시아 차관을 받게 된다. 러시아와 베트남 측은 2010년 10월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전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소 'Ninh Thuan-1' 건설시 '로스아톰'사는 최대한 현지 업체들을 유치하여 현지화 비율을 최대 30-40%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지화는 장비의 제조 및 건설 작업으로 국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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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깜라인만 항구에 오늘 러시아 잠수함 '바르샤뱐카' 도착

베트남이 러시아에 발주한 여섯척의 잠수함 가운데 네번째 잠수함 '바르샤뱐카(나토명 개량형 킬로급)'가 베트남 중부 지역인 깜라인만 항구에 오늘 도착했다.

네덜란드 화물선 '롤독 스타르'에 실려 운송됐다. 필요한 행정 절차와 관세 서류가 작성된 후 2주내 바다에 띄울 계획이다.

 

미사일 공격시스템(Club-S)이 장착된 러시아산 잠수함 6척의 잠수함 베트남 공급이 2016년도에 완결된다.

최근 러시아, 베트남은 최신형 러시아산 무기 공급과 관련해 전체 45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바르샤뱐카 잠수함 6척과 수호이 SU-30MK2 다목적 전투기 공급 계약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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