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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3명 중국서 수개월 구속 "간첩혐의도"…중일관계 악재 본문
일본인 남성 3명이 중국에서 수개월간 구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일부는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국 관계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인 2명이 올해 5월 중국 랴오닝(遼寧)성과 저장(浙江)성에서 각각 중국 당국에 구속됐으며 일본 정부가 같은 달 이런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민간인이며 자국민 보호의 관점에서 재외공관이 적절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이들 외에 홋카이도(北海道)에 살던 60대 일본인 남성이 올해 6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구속됐으며 어떤 혐의를 받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5월에 구속된 일본인은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살던 남성(55)과 아이치(愛知)현에 살던 남성(51)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 가운데 5월에 붙잡힌 2명은 간첩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인 2명이 간첩 활동을 해온 혐의로 체포됐다"며 구속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을 수개월 구금한 이유에 대해서는 "중국 법률에 의한 것"이라고만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每日)신문은 가나가와의 남성이 라오닝성 단둥(丹東)에서 북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보이고 아이치의 남성은 저장성에서 군사관리 구역에 들어간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가 스파이를 중국에 보냈냐는 질문에는 "일본은 그런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이례적으로 긴 구금기간 때문에 구속된 이들 가운데 적어도 일부는 간첩행위를 비롯해 중대한 위법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인이 스파이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된 사건은 지난 2010년 9월에도 있었다.
당시 일본 건설업체에서 일하던 일본인 4명이 허베이(河北)성의 군사 통제 지역에 들어가 영상 촬영을 하다 구속됐다.
이들 4명은 붙잡힌 지 20일 안에 모두 풀려났다.
일본 정부가 자국민이 구속된 것에 대해 달리 눈에 보이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에 소극적으로 사실을 공개한 것도 심각한 간첩 행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일각에서는 최근 몇 달간 중국과 일본이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갈등의 표면화를 막고자 구속 사실을 공표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해외 반(反) 중국 세력의 유입을 경계한다'는 명목으로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왔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스파이 행위를 구체적으로정의한 '반(反) 간첩법'을 제정, 시행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는 국가안전법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미국 휴스턴에 거주하는 중국계 미국인 여성인 판 길리스가 중국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 난닝(南寧)을 방문했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된 사실이 확인됐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의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활동에 종사한 혐의"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역사 인식 문제와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는 중일 관계에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할지도 주목된다(연합뉴스)
菅義偉長官、中国での邦人2人の拘束を発表
中国で2邦人拘束などについて会見する菅義偉官房長官=30日午前、首相官邸
菅義偉官房長官は30日の記者会見で、中国の浙江省と遼寧省で、今年5月に日本人2人が拘束されていると発表した。2人は民間人だとし、性別や年齢、出身地に関しては「事柄の性質上、控えたい」と言及を避けた。
菅氏は政府対応について「邦人保護の観点から、在外公館を通じ、適切に定期的に支援している」と強調した。政府は5月に拘束の事実を把握したという。拘束理由や、中国当局へ解放要求の有無については「そうしたことを含め適切に対応している」と述べるにとどめた
外務省報道官「日本側に状況を通知した」 北京で1人、スパイ容疑での拘束情報も
中国外務省の洪磊報道官は30日の定例記者会見で、中国国内でスパイ活動を行った疑いがあるとして、日本人2人を逮捕したことを明らかにした。菅義偉官房長官も同日午後の記者会見で、民間人の邦人2人が今年5月から中国当局に拘束されていると明らかにした上で、「邦人保護の観点から在外公館を通じて適切に支援を行っている」と説明した。
日中関係者によると、このほかにも北京で6月、別の日本人1人がスパイ容疑で拘束されたという。いずれもスパイ罪で起訴される可能性があり、日中関係の新たな火種となる可能性もある。
中国側が発表した逮捕者2人のうち、1人は遼寧省の中朝国境付近で、もう1人は浙江省の軍事施設の近くで拘束されたとみられ、中国の機密情報を不法に手に入れようとした疑いが持たれているという。
洪磊報道官は、「日本側にはすでに状況を通知した。法に基づき、調査し、処理する」と述べたが、事件の詳細については言及を避けた。
邦人が中国でスパイ容疑に問われた事例としては1996年、国家機密を不法に入手したとして男性が北京市内で逮捕され、2003年まで北京の刑務所で服役した例がある。
菅官房長官はこの日午前の記者会見で、2人がスパイ行為に関与していたとの情報について、「全ての国に対し、わが国は絶対そうしたことはしていない」と強調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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