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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남쪽으로 포격 도발...한국군 대응 사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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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남쪽으로 포격 도발...한국군 대응 사격

CIA bear 허관(許灌) 2015. 8. 21. 10:55

 

북한군이 서부전선 남쪽 경기도 연천군 남면 지역으로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발사하고 한국 군이 대응 사격을 한 20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인근에서 한국 군이 이동하고 있다.

북한 군이 오늘 (20일) 서부전선에서 한국 군을 향해 포격 도발을 가했습니다. 이에 한국 군이 포탄 수 십여 발을 대응 사격하면서 남북 최전방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0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군사분계선 남측 지역으로 화력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후 3시53분 14.5㎜ 고사포 한 발을 발사한 데 이어 20분여 뒤인 4시12분에 직사화기 76.2㎜ 수 발을 또 다시 발사했습니다.

이에 한국 군 당국은 오후 5시 4분쯤 155mm 자주포탄 수십여 발을 대응 사격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전하규 공보실장입니다.
 
[녹취: 합동참모본부 전하규 공보실장] “우리 군은 북한 군이 8월20일 오후 3시53분과 4시12분 등 두 차례에 걸쳐 MDL 이남 지역으로 화력 도발을 한 징후를 포착하였으며, 이에 따라 도발 상응 지역에 155mm 자주포탄 수십여 발을 대응 경고 사격하였습니다.”

북한이 처음 발사한 고사포탄은 인근 야산에 떨어졌으며 두 번째 포탄은 군사분계선 남측 7백m 비무장지대에 떨어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고사포탄이 떨어진 지점이 한국 군이 설치한 대북 확성기 시설과 수 ㎞ 떨어져 있어, 북한 군이 확성기 시설을 조준 사격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군의 대응 포격에 북한 군은 맞대응하지 않았고 양측 모두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현재 경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상태입니다.

북한의 이번 포격 도발은 북한 군 전선사령부가 지난 15일 한국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경고한 지 닷새 만에 나온 겁니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남북회담에서 가장 강하게 요구해온 것이 바로 대북 심리전 중단이라며, 북한 군의 입장에서 최고 존엄 모독에 해당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을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지난 4일 북한의 비무장지대, DMZ에서의 지뢰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지난 10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북한은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는 직접적인 전쟁 도발 행위라며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해왔습니다.

북한군은 이후 한국군의 확성기 방송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군사 분계선 일대 초소들에서 총안구를 개방하는 모습이 관측돼 왔습니다.

한국 군 당국자는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도발 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

                                                                                                 경기도와 연천군

                                                                                                                  연천군 중면 지도

남북한 유엔관할 국경군인들이 휴전선 경계로  남방한계선과 북방 한계선 내 근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남북한 완충지 비무장지대에서는 남북 경비임무로 공격형 각종 포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북한이 자주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쪽으로 월북유도 대남방송, 땅굴이나 각종 군사작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어느 특정국가가 비무장지대를 장악한다면 휴전선(군사분계선) 붕괴와 전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군사 분계선(韓半島軍事分界線, 영어: Military Demarcation Line, MDL)은 한반도의 남북을 분단하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계를 이루는 선이다. 1953년 7월 27일 발효된 한국 전쟁의 정전 협정에 따라 설정되었다. 군사분계선에서부터 남북으로 각각 2 km 범위에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지대인 비무장지대(DMZ)가 설정되어 있다.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하여, 북쪽으로 2 km 떨어진 비무장지대의 경계선을 "북방한계선"(NLL)이라 하고, 남쪽으로 2 km 떨어진 비무장지대의 경계선을 "남방한계선"(SLL)이라고 한다. 북방한계선과 남방한계선에는 철책선이 쳐져 있으며, 남북의 군대가 대치하고 있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 내에는 비무장 지대(非武裝地帶)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남북 양측의 무장 군인들이 상시 주둔하면서 상대의 군사활동을 감시·정탐하는 전방 감시 초소(GP)가 곳곳에 있다. 비무장 지대 내의 민간인 거주 마을로는 남측의 대성동, 북측의 기정동이 있다.

연천군 포격(漣川郡砲擊)은 2015년 8월 20일 오후 3시 52분경,북한이 남한 경기도 연천군 중면 인근 서부전선에 포격을 가한 사건을 말한다

2015년 8월 20일 오후 3시 52분경,북한은 남한 경기도 연천군 중면 인근 서부전선에 있는 대북 확성기를 향해 14.5㎜ 고사포 1발을 발사하여 대북 확성기 수 km 외곽의 야산에 떨어졌다. 이어 2차로 76.2㎜ 평사포 포탄 수 발을 발사하여 700m 부근에 떨어진 군사분계선에 떨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기지를 직접 겨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이나 인근 주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한 대응 사격으로 5시 4분경 방사포 발사 추정 지점을 향해 155mm K-9 자주포 36발로 대응 사격을 실시하였다

오후 4시 경, 제6군단 예하 전 부대에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했다.

8월 20일 오후 5시 경, 북한군이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총참모부 명의로 5시를 기점으로 48시간 이내에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군사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 도발에 단호한 대응 지시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이 20일 북한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오늘(20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해 북한 군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북한 군은 포격 도발을 일으킨 뒤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기도의 일부 민통선 마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북한 군의 포격 도발이 있은 지 2시간쯤 뒤인 20일 오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당초 이 회의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군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참석자들에게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NSC 회의에서 최윤희 합참의장과 한민구 국방장관 그리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차례로 북한 군의 도발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북한 군이 도발을 감행한 이유와 함께 추가 도발과 무력시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한국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한국 군은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6군단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비상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진돗개는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한국 군의 방어준비 태세로 ‘진돗개 하나’는 전면전 돌입 직전 상황을 가리킵니다.

북한 군은 남쪽을 향한 포격 도발 직후 서해 군 통신선과 판문점 남북 연락관 접촉을 통해 총참모부와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의 전통문을 한국에 보내 오는 22일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통문에서 한국 군의 대북 심리전 방송이 전면적이고 중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하면서 방송시설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전통문 전달이 포격 도발과 함께 이뤄진 것으로 최근의 지뢰 도발에 따른 상황 악화의 본질을 호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군의 서부전선 포격과 관련해 경기도 연천과 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오후 5시 10분쯤 연천군 중면 횡산리와 삼곶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주지역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과 통일촌 주민들에게도 대피준비 명령이 내려졌고 민통선 내에서 농경 작업을 하고 있던 외부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도 전원 철수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강화군은 교동면 인사리 주민 등 300여명을 인근 대피소와 학교로 이동시켰습니다.

북한 군의 서부전선 도발은 지난해 10월 한국 민간단체가 경기도 연천에서 날린 대북 전단 풍선을 향해 고사총 10여 발을 발사한 이후 약 열 달 만에 재발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박병용입니다.

북한, 당 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 소집

 

                                   북한이 지난 2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주재 하에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자료사진)

북한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최근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해 20일 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긴급히 소집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48시간 안에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북한 군 총참모부의 최후통첩을 한국 국방부가 어떻게 대하는가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북한 김정은, 준전시 상태 선포...병사들에 완전무장 명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료사진)

북한이 전선지대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고 병사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긴급 소집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서 전선지대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고 병사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 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21일 김 제1위원장이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 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이어 한국 당국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선지대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어 중앙군사위원회가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미 국무부·국방부 "북한 군 포 사격 우려...도발 자제해야"

 

북한 군이 20일 서부전선에서 한국 군을 향해 포격을 가해 한국 군이 대응 포격을 했다. 사진은 북한 군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고사포와 자주포.

미국 정부가 북한 군의 포 사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도발과 위협적 수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가 20일 이뤄진 북한 군의 대남 포 사격에 즉각 반응을 보였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한국에 발사체를 쏜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 “Let the North speak whatever motivated them. We are certainly closely monitoring the situation. We are concerned by the firing of a projectile into South Korea from the North.”

그러면서 이 같은 도발은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며 북한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 “As we’ve said before, these kinds of provocative actions only heighten tensions, and we call on Pyongyang to refrain from actions and rhetoric that threaten regional peace and security.”

커비 대변인은 미국의 한반도 방어 의지는 확고하다며 한국과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이날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적 수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이는 긴장을 높일 뿐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We take seriously North Korea’s threatening rhetoric, which is designed to raise tensions and is not conducive to ensuring peace and stability on the Peninsula.”

미 국방부는 현재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빌 어번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VOA’에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역시 굳건한 한국 방어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인들과 가족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그들의 안녕을 보장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북한군이 남측을 향해 포격, 한국도 대응포격

북한군이 20일 오후, 남북 군사분계선 부근의 한국군 부대를 향해 포격을 가했는데, 한국군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측에 포격을 가하고, 전군에 경계태세를 지시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50분쯤 남북 군사분계선 부근에 배치된 한국군 부대를 향해, 북한군이 포격을 가했습니다.

북한의 포격은 한 차례였고 포탄은 산 속에 떨어졌기 때문에 피해는 없었는데, 한국군은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내기 위해 지난주에 설치한 확성기를 향해 포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북한측에 약 20발의 포격을 가한 뒤, 전군에 경계태세를 지시하고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 약 4600명에게 피난지시를 내렸습니다.

남북 사이에는 지난 4일, 한국측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한국군 병사 두 명이 중상을 입었는데, 한국군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주부터 북한을 향해 체제를 비난하는 확성기 방송을 11년만에 재개했습니다.

또, 지난 17일부터는 한국군과 미군의 합동군사연습이 한국에서 시작됐는데, 이에 대해 북조선군이 강하게 반발해 긴장 상태가 고조돼 있었습니다.(일본 NHKk)

 

 

한국, "조선군이 국경에서 한국측 포격"

조선군이 20일 서부국경지역에서 한국측에 포격을 가했다고 한국연합뉴스가 20일 전했습니다.

조선측은 이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연합뉴스는 한국군부측인사의 말을 인용해 조선측이 이날 한국측이 설립한 한조 국경의 한 확성기에 포격을 가하자 한국측도 조선측에 수십여발을 대응 경고사격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군부측은 한국측 인명피해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선은 한국의 반격행위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국국방부는 한국군은 이미 대 조선 감측을 강화하고 조선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제방송)

 

남북간 포격전, 전쟁 재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군대를 소집해 조선(북한)의 도발적 행보에 '결정적 쐐기'를 박으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목요일 남북 접경선 군사분계선 서부전선에서 포격전이 발생한 이후 하달됐다.

한국 시간으로 15시 52분경 경기도 연천군에 북한군이 일제사격 미사일시스템을 이용해 쏜 한 발의 폭탄이 울렸다. 이후 한국군이 폭탄이 울린 지점을 향해 155㎜ 자주포 포탄 20여발을 발사했다. 북한군이 쏜 포탄은 한국군이 위치한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포격 교환 이후 평양 당국은 즉시 ‘8월 22일까지 서울이 심리전을 중단한 채 전쟁 기운을 조장하는 북한인민군을 겨냥한 확성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전쟁이 재개될거라' 선전포고했다.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산하 극동연구소 한국학센터 선임연구원은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꽤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양측이 1보 양보하지 않을 경우 꽤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북한은 한국이 확성기 방송을 복원한 것에 대한 대응차 사격을 가했다. 서울에서 확성기 선전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자마자 북한은 즉시 중지를 요청했으나, 서울이 이를 무시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양측 모두 근거 없이 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최근 한국에서 터진 지뢰사건이 이번 사건을 확대시키고 있다. 지뢰사건의 원인을 북한으로 지목한 한국 정부는 북한의 잘못을 증명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북한군의 도발행위라 비난했다

최근 전개되는 한반도 상황은 일련의 소용돌이를 연상시키며 매우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실시되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평양은 이 군사훈련을 북한 영토에 침입하려는 전쟁 리허설로 여기고 있다.

 

이외, 오늘날 한국 국내 정치 상황도 한몫한다. 현재 한국 정계 보수 세력들이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여당과 연대하도록 압력을 넣으며 북한측 도발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이 현재 돌아가는 한반도 긴장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남과 북은 서로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체면 유지를 위한 제스처이기를 전망한다.

 

러시아 전문가 “한반도 긴장 상황, 박근혜 방중 준비와 연관”

김정은은 총격을 위한 전면 전투태세를 명령했다. 전날 조선(북한) 일제사격기가 한국이 대북선전용으로 이용하는 확성기 설치 지역쪽으로 발사되며 총성이 울렸다. 이와 관련해 바실리 카신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전쟁 발발 경계선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위험상황으로 분석했다:

"한반도 충돌이 특히, 러시아 연해주를 포함해 지역 전체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 북한에는 전투용 항공기가 없다. 지상군 또한 기술면에 있어 최고 수준이 아니다. 다만, 비무장지대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지역에 대규모 포격부대와 다량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 북한은 터널, 피난소, 암벽과 지하 땅굴 시설물이 연결되는 산악 지대에서 군사행동이 가능한 보병 부대 수를 확대했다. 북한은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수천 개의 민간용 시설물을 공격할 수 있다. 만일 그럴 경우 한국군과 미국군의 반격이 예상된다. 한미군이 발빠르게 순간적으로 북한 공군, 함대를 항복시키며 탱크를 포함한 중장비 무기들을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후 한미군은 지형문제와 잘 훈련된 북한 보병의 역습으로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필경, 북한군은 끝까지 투쟁할거다. 북한에서는 아름다운 공산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칠 특수요원들이 수백만이다. 일반 군인들뿐 아니라, 국가 당 요원들 및 심지어 기술 지식인 수도 상당하다. 때문에 한미가 북한을 끝까지 공격할 수 있을거라 예견하기가 전반적으로 불가능하다.

여기에 북한의 식량 보유고는 제한적이다. 북중국과 연해주가 난민 무장인 유입 장소로 변질될 소지 또한 높으며 결국 동북아시아 지역권이 수년에 걸쳐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하게 될거다. 만일 이 과정에서 핵, 화학 무기가 사용된다면, 사태는 심각히 우울한 직면으로 치닫는다.

 

한반도 대규모 충돌은 양측 모두에 비극이 되는 걸 모두 너무 잘 이해하기 때문에 정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아직 이 희망은 '유령' 같다. 평양을 자극하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서울이 비무장지대 지뢰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선전 방송을 지속하는 행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이와 관련해 게오르기 톨로라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산하 경제학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 소장은 최근에 전개되는 한반도 긴장 상황을 박근혜 방중 준비와 연결 분석했다.

"한국은 북한을 상처입히려 한다. 다시 말해 9월 초 내정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한국은 중국에 북한 행보에 의혹을 제기하며 평양에 압력을 가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마침, 현재 전개되는 남북 포격 교환 사건은 전투태세에 들어간 서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한국 정부는 베이징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는데 이 상황을 십분 활용할거다. 평양이 서울이 원하는 식으로 변하도록 중국에 북한 압박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한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

 

조선 최고령도자 , 조선군대에 전시상태 진입을 명령

김정은 조선 최고 영도자가 20일 저녁 조선인민군 전선연합부대가 21일 오후 5시부터 전면무장의 전시상태에 진입하며 전선지대에서 준전시상태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습니다.

보도는, 미국과 한국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반조선 정치와 군사도발은 국가정세를 전쟁접경에 이르게 했다고 하면서 8월 4일 한국은 이른바 "지뢰폭발" 사건을 구실로 삼아 대조선 심리전 방송을 재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는 또한 대조선 심리전이 본질에 있어서 "노골적인 침략전쟁 행위"이며 조선체제를 파괴하려는 정치적 군사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또한 이에 비춰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20일 한국 국방부에 최후 통첩을 발표하고 한국측이 48시간 내에 대조선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며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조선측은 "강유력한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보도는, 그러나 한국측은 도리어 20일 오후 사실이 아닌 "조선 포격" 사건을 만들어내고 또 이를 구실로 조선측 영토에 수십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가 20일 저녁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고 현 위험한 정세에 대처할 문제를 토론했다고 했습니다.

김정은 최고령도자가 회의를 지도했으며 해당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회의는 또한 전선에 파견하는 작전 지휘관을 임명했습니다

 

최근 한국과 조선 관계가 긴장해지고 있습니다. 8월 4일 한국과 조선 비무장지대 한국측구역에서 2차의 폭발이 발생하여 2명의 한국 군인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한국 국방부 조사팀은 이번 폭발이 조선측이 매설한 지뢰 때문이라고 인정했지만 조선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한국측은 이데 대한 보복으로 대조선 심리전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중국 국제방송)

 

북한, ‘준전시 상태’ 돌입으로 한국 경계 강화

북한은 21일 저녁, 한국과 대치하고 있는 전선지대에서 ‘준전시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군의 새로운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재차 군사도발을 벌일 경우 단호히 대응하도록 군에 지시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20일, 남북 군사분계선 근처의 한국군 부대를 향해 포탄 등을 발사하고, 한국군이 11년 만에 재개한 북한에 대한 비난방송을 22일 저녁까지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인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통고했습니다.

북한은 또, 김정은 제1비서가 20일 밤에 소집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긴급회의 결정에 입각해, 일본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선지대에서 ‘준전시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그 30분 후 중국 북경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북한의 최재룡 대사는 “김정은 제1비서의 명령에 따라 준전시 상태가 선포됐다”고 말해,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준전시 상태’는 언제라도 전투가 가능한 경계태세인데, 한국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북한군의 새로운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예정됐던 지방순시를 급거 취소하고 한국군 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군 간부들에게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허용할 수 없으므로, 한치의 빈틈도 없는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먼저 대응하라”고 말해, 재차 군사도발이 있을 경우에는 단호히 대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한국군은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방송을 이대로 계속할 방침을 나타내,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북한이 군사행동을 개시하겠다고 밝힌 22일 저녁까지의 시한을 앞두고 더욱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일본 NHK)

일본  NSC, 북한 관련 정보수집 동향 확인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21일, NSC, 국가안전보장회의의 4인 각료회의를 열고, 미국과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대하면서 향후 동향을 주시하겠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아베 수상, 스가 관방장관, 기시다 외무상, 나카타니 방위상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이번 북한의 행동에 대해 일본 정부 차원에서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어지럽히는 도발 행위를 자제할 것을 강하게 촉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향후 미국과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대해 정보 수집에 힘쓰는 한편, 북한의 향후 동향을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관료는 4인 각료회의 후,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 확인했다”며 “아직까지 새로운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朴槿惠前往第三野戰軍司令部檢查對朝警備狀態[組圖]

 

 

 

當地時間8月21日,韓國青瓦台發言人閔庚旭表示,韓國總統朴槿惠當天前往第三野戰軍司令部檢查對朝警備狀態,了解朝鮮開砲的具體情況、韓軍的應對措施,以及朝軍最新動態.

第三野戰軍司令部負責指揮韓軍在西部邊境地區的戰鬥和防禦系統,因此朴槿惠訪問該司令部,標誌著韓方將堅決應對來自朝鮮的“挑釁”。

據悉,朴槿惠下令,要求對朝鮮的任何“挑釁”都要果斷應對。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포격 도발을 한 서부전선의 방위를 담당하는 3군 사령부를 순시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 박 대통령: 북한은 최근 지뢰 도발을 자행한 후에 또 급기야 어제는 우리 지역으로 포격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 장병과 또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우리는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하게 되면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서 가차 없이, 단호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한 바 있는데, 어제 우리 군의 즉각 대응 사격은 이러한 평소의 원칙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의 이러한 단호한 대응은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할 때 우리 군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어제 도발을 한 이후에도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언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한 바와 같이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서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바라고, 또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선조치 후보고하기를 바랍니다. 평소에도 여러 차례 얘기했듯이 대통령은 군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또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서 주민들의 보호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기 바랍니다. 우리 군이 이번에 아주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 주었는데, 먼저 정신에서 승리한 후에 실전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當地時間8月21日,駐韓美軍在距離韓朝邊界隔離區不遠的報川市進行軍事演練

 

首爾市中心的反朝人士當街焚燒印有金正恩頭像的旗幟,以示抗議

 

박근혜 대통령,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한 대응 지시

 

박근혜 한국 대통령(가운데)이 21일 경기도 용인시 제3 야전군 사령부를 방문해 한국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왼쪽은 한민구 한국 국방부 장관, 오른쪽은 김관진 한국 국가안보실장.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오늘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서부전선 군 사령부를 방문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 측이 포격 도발 직후 표명한 대화 의사에 대해선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추가 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군에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1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해 경기도 제3 야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서 한치의 빈틈도 없는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또 상황이 발생했을 땐 ‘선 조치 후 보고’ 하기를 바랍니다.”

3군사령부는 북한이 포격 도발을 감행한 서부전선의 군 지휘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박 대통령은 당초 예정된 지방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이곳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하루 전 한국 군의 즉각 대응 사격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단호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평소의 원칙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준희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포격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서한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측 서한은 20일 오후 4시50분쯤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로 한국 측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전달됐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10분 정도 뒤인 오후 5시쯤엔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한국 국방부 앞으로 보내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 불과 한 시간 남짓 뒤에 대화를 주장한 서한과 군사적 위협을 강조한 전통문을 한국 측에 잇따라 보낸 겁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입니다.

[녹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전통문을 양쪽으로 이렇게 보내온 시각과 또 그때 도발이 있었지 않습니까? 포격 도발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는 과연 대화의 의지가 있느냐,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20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를 통해 포격 도발 사실 자체를 부인한 데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라며 그런 부분이 북한의 진정성을 더욱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김양건 비서의 서한에 대응해 21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려 했지만 북한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40분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지만 북한 측이 명의 문제로 시비를 걸며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북한은 김 비서가 보낸 서한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보내진 것인 만큼 답장 격의 통지문도 홍 장관이 아닌 김 안보실장이 보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장관이 보내려 한 통지문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북한의 비무장지대 (DMZ) 지뢰 도발에 따른 응당한 조치란 점과 군사 도발과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수습할 용의가 있다면 최근 일련의 도발에 대한 시인과 사과,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조치 등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북한에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주요국들과 유엔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의 북 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1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긴밀한 협의와 대응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한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의 포격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에 드나드는 한국 측 인원을 당분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입니다.

[녹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신변안전 보장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필요 최소한 인원으로 제한해야 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당일 출경하고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인원에 대해서 출입을 하고, 두 번째는 기업운영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로서만 출경을 시키는, 그런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또 만일을 대비해 21일 연평도와 백령도 등 북한과의 접경 수역에 위치한 서해 5도의 조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입니다.

 

北 김영철 정창총국장 “심리전 재개는 침략전쟁행위” 응징 다짐

 

북한군 작전권을 총괄 지휘하는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평양 주재 외교사절과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포격 도발을 부인하며 우리 대응을 비난하는 선전 공세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선에 조성된 위험천만한 정세에 대하여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에게 통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영철 정찰총국장의 긴급 브리핑 내용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김영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이 2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실시한 이번 긴급 통보모임(브리핑)에는 평양 주재 각국 외교관과 대사관 직원, 무관들, 국제기구 대표, 외신기자 등이 참석했다.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브리핑에서 "남조선괴뢰군부 호전광들이 '북 포탄 발사' 사건이라는 것을 조작해내고 그를 구실로 아군 민경초소에 36발의 포사격을 가했다"고 설명하고 "'북 포탄 발사' 사건은 터무니 없는 모략이고 날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괴뢰들은 아직까지도 우리측 지역의 '포 발사' 원점도, 자기측 지역에서의 '탄착' 지점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변하고 탐지레이더 허상 포착이나 장비 오작동 여부에 대해 과학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이어 남한측이 "포탄이 어느 한 야산에 떨어졌다는 추상적인 소리만 내놓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그 산 중턱 주변에 있는 주민들 자체도 포성 같은 것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이번 무장도발이 완전한 허구에 기초하여 고의적으로 일으킨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사태의 엄중성은 괴뢰들의 반공화국 도발 책동이 8월에 들어와 계획적으로 더욱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이어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도 남한의 조작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른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는 '침략전쟁행위'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 주장했다.

 

同年3月の北朝鮮による韓国海軍哨戒艦撃沈事件や、延坪島砲撃を主導したとされるのが、工作機関「偵察総局」の金英哲(ヨンチョル)総局長だ。

 金総局長は今年、朝鮮人民軍の大将から上将に降格されたことが判明したが、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7月下旬、大将に復帰していたことが確認されたという。復帰後の最初の挑発が「地雷埋設」だったと韓国側はみている。

 今回の「砲撃」という強硬対応措置についても、金総局長の影響を指摘する韓国メディアもある。

[같은 해 3월 북한에 의한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것은 공작기관 정찰총국'김영철 총국장이다.

김영철 국장은 올해 북한 인민군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 된 것을 발견했지만, 연합 뉴스에 따르면, 7 월 하순 대장에 복귀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한다. 복귀 후 첫 도발이 '지뢰 매설'이었다고 한국 측은 보고 있다.

이번 '포격'이라는 강경 대응 조치에 대해서도 김영철 국장의 영향을 지적하는 한국 미디어도 있다]
비무장지대에 매설한 목함지뢰는 북한 인민군총참모부 정찰총국이 장시간 준비하여 설치했다고 보고 있다  사건 발생 후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의 계급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올라간 일이 우연히 아니라며 성공적 결과에 대한 댓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朝鮮人民軍 總參謀部 偵察總局)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산하의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및 해외의 공작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공작원의 양성, 침투, 정보수집, 파괴공작, 요인암살, 납치, 테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김영철 상장이 총국장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구로 정찰총국은 정보 전자전에도 주력해 해킹, DDoS 같은 사이버 테러 임무와 정보전사 양성도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이나 국군정보사령부와 비슷한 기관이다.

2009년 2월 기존의 대남공작 기구였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정찰국, 조선노동당 작전부, 조선노동당 대외정보조사부(35호실)가 통합되어 정찰총국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1.조직

정찰총국 산하에는 공작원의 침투를 위한 수개의 연락소와 해외에 무기를 수출하는 청송연합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청송연합은 원래 김일성김정일의 호화요트를 제작하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조선노동당 작전부 산하에 만든 기관이었다. 이후 공작금을 벌기 위해 해외지사를 통한 불법무기 수출로 공작금을 조달하고 있다.

정찰총국은 작전국, 해외정보국, 정찰국, 대화조정국, 기술국, 지원국 등 6개 부서로 이루어져 대남 공작도발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제1국(작전국) : 간첩의 양성 및 침투를 담당, 대남간첩침투 양성 및 교육훈련, 침투루트 개척, 공작원 호송/안내 등, 과거 조선노동당 작전부의 임무

제2국(정찰국) : 대남 무장공비 남파, 요인암살, 납치, 폭파, 전방군단 정찰대 운용 등의 테러를 담당, 과거 정찰국의 임무

제3국(해외정보국) : 대한민국 및 해외의 정보수집, 간첩공작, 국제대남테러 전담, 과거 35호실의 임무

제5국(대화조정국) : 남북대화 관련업무(남북대화 협상 기술 개발, 회의 조정 역할)

제6국(기술국) : 사이버 테러, 해커 양성교육, 침투장비 및 기술 개발(D-Dos공격) 

110호 연구소 : 해킹담당

-기술정찰조 31소

-기술정찰조 32소

 

-기술정찰조 56소

제7국 : 제1국 및 5국을 지원(확실하지 않음)

128 연락소

198 연락소

314 연락소

448 연락소

 

2.역사

2009년 5월 10일 각종 대남공작, 해외공작업무를 하는 노동당 35호실노동당 작전부를 노동당에서 떼어내 인민무력부 정찰국으로 통합, 정찰총국으로 확대개편했다고 보도되었다. 두 곳은 노동당의 3대 해외 스파이 조직으로 유명한 곳이다. 나머지 하나인 노동당 대외연락부는 축소, 강등되었다. 노동당 작전부는 위조지폐, 마약 제조와 거래, 무기 수출을 하던 곳으로서, 노동당에서 북한군부로 막대한 재원이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3.배후로 지목된 사건

  •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청와대 공격 사건
  • 1968년 1월 23일 푸에블로 호 납치 사건. 정찰총국 개입보도는 없었다.
  • 1968년 12월 9일 울진 삼척 무장공비 사건. 이승복 사건
  • 1969년 4월 15일 EC-121 격추 사건. 정찰총국 개입보도는 없었다. 닉슨 행정부는 핵공격을 검토했다.
  •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 테러
  • 1983년 12월 3일 부산 다대포 무장공비 사건
  • 1987년 김현희 대한항공 폭파 사건
  • 1996년 9월 16일 강릉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 상어급 잠수함 좌초. 김영삼 정부는 전투기 보복공습을 검토했다.
  • 1996년 10월 1일 최덕근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살해.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 검출.
  • 1997년 이한영 살해
  • 1998년 6월 속초 잠수함 사건
  • 2010년 3월 천안함 공격
  • 2010년 4월 20일 황장엽 살해미수 사건. 정찰총국 스파이 2명 검거
  • 2010년 10월 10일 황장엽 자택 욕조에서 심장마비 사망. 정찰총국 소행이라고 보도되지는 않았다.
  •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 2011년 8월 21일 김창환 선교사가 중국 단둥에서 살해. 정찰총국으로 유명한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가 혈액에서 검출되었다.
  • 2011년 8월 22일 10여년간 대북 인권활동을 해온 강호빈 목사가 옌지에서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 독침을 맞았으나 사망하지 않았다. 2012년 5월 27일 옌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고 보도되었다.
  • 2011년 9월 3일 대북삐라를 살포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로 독살하려던 탈북자 안모씨가 현장에서 국정원에 체포되었다. 56세인 안모씨는 1996년 탈북자로 2011년 4월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에 포섭되었다. 가족을 평양에 살 게 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 안모씨는 황장엽 비서의 측근인 김덕홍 여광무역 대표의 암살도 시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긴장 고조 행동 말아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21일 남북한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 상황과 관련 “관련국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한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정부는 한반도의 긴장 국면에 대해 “중국은 그 어떤 긴장조성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중국은 최근 사태를  우려하며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한반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남·북한이 20일 서부전선에서 포격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국무부 "북한 주재 스웨덴대사관, 평양 상황 주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이틀째인 21일 조선중앙TV에 보도된 평양시내 모습. 평소와 다름 없이 평온한 표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휴전선에 배치된 북한 군이 완전무장 준전시 상태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평양에서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는 스웨덴대사관이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2일 ‘VOA’에 스웨덴대사관이 현재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주재 미국대사관도 현재로선 안보 혹은 비상 신호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에 체류 중인 미국인 소개령을 내릴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무부가 발령한 북한 여행경보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 수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이는 긴장을 높일 뿐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