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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DMZ 지뢰 매설 부인…한국 군 '혹독한 대가 치를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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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DMZ 지뢰 매설 부인…한국 군 '혹독한 대가 치를 것'

CIA bear 허관(許灌) 2015. 8. 15. 09:42

 

                                       지난 12일 한국 경기도 파주시 한강하류에서 육군 9사단 장병이 지뢰탐지기를 들고 철책 통문을 나서고 있다.

북한은 오늘 (14일)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생한 지뢰 도발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임을 강력히 경고하는 전통문을 북한 군 총참모부 앞으로 보냈습니다

한국 정부는 14일 북한이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적반하장격 태도라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문을 합동참모본부 명의로 북한 군 총참모부 앞으로 보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전통문에서 이번 지뢰 폭발 사건은 북한에 의한 명백한 도발임을 강조하며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할 경우 가차 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14일 낮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전선서부지구사령부 명의의 전통문을 한국의 합동참모본부 앞으로 보내왔습니다.

북한은 전통문에서 지난 4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은 자신들과 무관하다며, 한국 정부의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를 비롯한 한국 군 당국의 응징 조치는 무모한 군사적 도발 행위라며 자신들과 맞설 용기가 있다면 전장에 나와 군사적 결판을 내보자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이와 함께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도 북한이 지뢰 도발 사건의 배후라는 한국 정부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수단을 이용했을 것이라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증명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DMZ에서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한 지 10일, 한국 군 당국이 도발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지 나흘 만에 나왔습니다.

한국 군 당국자는 북한의 적반하장격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북한은 그동안 자신들의 도발 행위를 인정하지 않아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DMZ에서 북한 군이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와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수색작전을 벌이던 한국 군 부사관 2 명이 크게 부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지뢰 매설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지난 2004년 남북 합의로 중단됐던 비무장지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

 

DMZ 지뢰폭발 사건 누구에게 이익인가?

 

조선(북한)과 한국의 실질적 경계 역할을 담당하는 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순찰하던 한국 군인 2명이 지뢰를 밟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다. 8월 17일 내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또한차례 도발적 선전행동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이 입장은 적잖은 의구심을 갖게 한다. 8월 4일 사건 발생일 군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번 사건이 비무장지대를 덮은 폭우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북한측 소행이었다면 다리 부상이 아니라, 사망했을 것이라고 성명했다. KBS 방송사 역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2000년도에 역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었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라고 확인보도했다.

그러나, 사건 발발 1주일 후 한국군은 갑자기 입장을 급변경하며 북한측에 의해 자행된 사건이라며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 주동자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사건 발생 후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의 계급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올라간 일이 우연히 아니라며 성공적 결과에 대한 댓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한국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한국측이 너무 결론을 서둘러 내리진 않았는지 묻고 있다:

 

"사건에 휘말린 한국군 2명 모두 심각한 중상이다. 이는 곧 큰 보상문제로 연결된다. 또 이 상황을 어떻게 한국 사회에 설명할 수 있을지 난감한 문제에 직면했을거다. 그러다, 북한에 뒤집어 씌우기로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에서 군인들이 중상을 입은 상황이 한국군의 입장 변화와 직접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한국군은 북한 개입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단정했었다. 사건 조사 성명은 대개 일부 객관적 단서와 부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갑자기 1주후 북한이 저지른 행위라며 나무통 안에서 북한것으로 추정되는 지뢰를 발견했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사실, 이번 사건은 남북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 단순한 사고로 생각한다. 사건 발생 지역에 지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유출할 수 있다."

 

한국 지역에 폭우가 퍼붓는 경우 북한 지뢰가 쓸려오는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한국 군사전문가들은 자연재해로 인한 결과로 의견을 모았지, 북한측 도발이라 생각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런 도발로 얻을 것이 없다는걸 북한측도 잘 알고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정부는 이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군은 북한과의 접경선에 포격병력을 추가동원했고 선전방송을 재개했으며 심지어 북한 영토 시설물들을 공격하는 상황조차 검토하고 있다.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전문가는 한국 정부의 번복 성명이 최근 한국 국내 정치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당 보수 세력을 주도하려 했지만, 그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통합진보당 좌파 야당을 해산시킨 전 법무장관 황교안 씨가 총리직에 오르며 그의 편에 선 소위 '강경 라인' 여당 의원들이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 이제 컴퓨터에 김일성에 대한 이야기가 발견될 경우 목적 여하에 상관 없이 친북으로 몰려 '죄값'을 치르게 된다. 대북 확성기 방송을 복원시키며 전면적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한국 국방 정책은 곧 다가올 한미군사훈련을 배경으로 여당 보수세력을 강화시키려는 일맥선상에 있다고 해석된다.»

 

현재 처한 남북 긴장 관계는 물론 심각한 사태까지 초래하진 않을 것이다. 마지막 울려퍼진 성명 내용을 근거로 러시아 전문가는 이 사건이 2013년 천안함 사건처럼 확대되진 않을거라 내다봤다. 다만, 곧 다가올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양측이 벌일 군사적 선전 도발이 강화될 것으로 짐작되며 결국 해방 7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서 평화통일 전망을 밀어둔 채 남북 모두에 이로울게 없다고 아스몰로프 한국전문가는 분석했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


 북한군 "대북심리전 방송 중단 않으면 무차별 타격할 것"

군 당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전방지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A급)를 발령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전일 오후 5시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서·중부 전선지역에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했다"면서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고 불시의 도발에 응사할 수 있는 화력을 긴급 보강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대북 확성기

북한군은 15일 최근 지뢰 도발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이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 10일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뒤 북한이 이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이날 '공개경고장'을 통해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는 북남 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 행위이고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하는 직접적인 전쟁 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며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군은 "재개한 대북심리전 방송을 즉시 중지하고 설치했거나 설치 중에 있는 고정 및 이동형의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모조리 철거하는 조치를 취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전 전선에서 모든 대북심리전 수단들을 초토화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군사행동이 전면적으로 개시될 것"이라며 "그것이 고정식이든, 이동식이든 우리의 타격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위협했다.

북한군은"우리의 군사행동은 있을 수 있는 도전과 확전까지 예견한 무차별적인 타격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우리의 경고에 불응해 보다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 북남관계가 완전한 파국상태에 직면하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 괴뢰당국과 군부 호전광들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은 대북심리전 방송 중단을 요구하면서, 방송 재개의 계기가 된 '지뢰 도발 사건'이 자신들과는 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북한군은 "남조선 괴뢰들은 '지뢰 폭발'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며 '북 도발'로 단정하고, 그것을 구실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전면적으로 재개했다"며 "발생한 사건의 진상도 정확히 밝히기도 전에 청와대가 떠들고 괴뢰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들고 일어나 선택한 길"이라고 비난했다.

우리 군은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 폭발사건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10일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2004년 6월 남북 합의로 방송 시설을 철거한 이후 11년 만이다.  

charge@yna.co.kr 

 

 

8월 10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군 관계자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살상용 목함지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강력한 보복응징 의지를 천명하면서 북한에 대해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비무장지대에 매설한 목함지뢰는 북한 인민군총참모부 정찰총국이 장시간 준비하여 설치했다고 보고 있다  사건 발생 후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의 계급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올라간 일이 우연히 아니라며 성공적 결과에 대한 댓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7시 35분과 40분,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 인근 추진철책 통문 하단 북쪽 40cm 지점과 남쪽 25cm 지점에서 목함지뢰 폭발장면(한국군 촬영)

 

지난 4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고를 조사한 합동조사단의 안영호 단장(육군 준장)이 9일 사고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 DMZ 소초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전 수행 중이던 한국 군 부사관 2 명의 다리가 절단됐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 잔해물을 확인한 결과 북한 군의 목함지뢰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의 10일 브리핑 내용입니다.

[녹취: 김민석 한국 국방부 대변인] “지난 8월 4일 DMZ에서 수색작전 중 우리 수색대원 2 명이 적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서 인마살상을 목적으로 매설한 것으로 확실시 되는 목함지뢰에 의해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북한 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지뢰를 매설해서 우리 장병들을 부상을 입게 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목함지뢰는 소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로, 살상반경이 최대 2m에 이릅니다.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개발한 간단한 나무상자 형태로, 북한은 이를 ‘목함 반보병 지뢰’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북한 비무장지대 소초에서 남쪽으로 930m,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쪽으로 440m, 한국 군 일반전초로부터는 북쪽으로 2km 지점입니다.

북한 군이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을 440m나 남쪽으로 넘어와 목함지뢰를 매설했다는 게 한국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합동조사단장인 한국 국방부 안영호 준장은 이번 폭발물은 북한 군이 사용하는 목함지뢰가 확실하며 한국 군 작전병력을 해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매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통문의 남쪽 지역은 이미 지뢰 제거를 완료했고 지난달 22일에도 사고 지점에서 한국 군이 정상적으로 작전 활동을 한 만큼 폭발한 목함지뢰가 유실돼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겁니다.

안 준장은 또 수거한 철재 잔해물이 녹슬거나 부식된 것이 없고 목함 파편에서 강한 송진 냄새가 났다면서 최근에 매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안영호 합동조사단장] “목함 파편 총 37개를 수거했는데 이 37개 파편의 도색 부분이 북한 군 목함지뢰와 일치했고 그 다음에 나무 성분에서 강한 송진 냄새가 났습니다. 2010년도에 사미천으로 떠내려 온 북한 군 목함지뢰를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데 그 목함지뢰에서도 강한 송진 냄새가 났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반적인 사항을 가지고 판단해 볼 때 당시에 폭발물은 북한 군 목함지뢰가 확실합니다.”

안 준장은 파주 지역에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강한 집중호우가 내렸고 북한 군 비무장지대 소초 병력이 25일 교대한 것으로 봤을 때 목함지뢰 매설 시기는 지난달 26일에서 이달 1일 사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진철책 통문의 상단과 하단은 자물쇠로 채워져 있지만 통문 아래쪽으로는 두 팔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면서 북한 군이 통문을 열지 않고도 통문 북쪽에서 남쪽으로 지뢰를 매설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 준장은 덧붙였습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朝鮮人民軍 總參謀部 偵察總局)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산하의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및 해외의 공작활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공작원의 양성, 침투, 정보수집, 파괴공작, 요인암살, 납치, 테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김영철 상장이 총국장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구로 정찰총국은 정보 전자전에도 주력해 해킹, DDoS 같은 사이버 테러 임무와 정보전사 양성도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이나 국군정보사령부와 비슷한 기관이다.

2009년 2월 기존의 대남공작 기구였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정찰국, 조선노동당 작전부, 조선노동당 대외정보조사부(35호실)가 통합되어 정찰총국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1.조직

정찰총국 산하에는 공작원의 침투를 위한 수개의 연락소와 해외에 무기를 수출하는 청송연합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청송연합은 원래 김일성김정일의 호화요트를 제작하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조선노동당 작전부 산하에 만든 기관이었다. 이후 공작금을 벌기 위해 해외지사를 통한 불법무기 수출로 공작금을 조달하고 있다.

정찰총국은 작전국, 해외정보국, 정찰국, 대화조정국, 기술국, 지원국 등 6개 부서로 이루어져 대남 공작도발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제1국(작전국) : 간첩의 양성 및 침투를 담당, 대남간첩침투 양성 및 교육훈련, 침투루트 개척, 공작원 호송/안내 등, 과거 조선노동당 작전부의 임무

제2국(정찰국) : 대남 무장공비 남파, 요인암살, 납치, 폭파, 전방군단 정찰대 운용 등의 테러를 담당, 과거 정찰국의 임무

제3국(해외정보국) : 대한민국 및 해외의 정보수집, 간첩공작, 국제대남테러 전담, 과거 35호실의 임무

제5국(대화조정국) : 남북대화 관련업무(남북대화 협상 기술 개발, 회의 조정 역할)

제6국(기술국) : 사이버 테러, 해커 양성교육, 침투장비 및 기술 개발(D-Dos공격) 

110호 연구소 : 해킹담당

-기술정찰조 31소

-기술정찰조 32소

 

-기술정찰조 56소

제7국 : 제1국 및 5국을 지원(확실하지 않음)

128 연락소

198 연락소

314 연락소

448 연락소

 

2.역사

2009년 5월 10일 각종 대남공작, 해외공작업무를 하는 노동당 35호실노동당 작전부를 노동당에서 떼어내 인민무력부 정찰국으로 통합, 정찰총국으로 확대개편했다고 보도되었다. 두 곳은 노동당의 3대 해외 스파이 조직으로 유명한 곳이다. 나머지 하나인 노동당 대외연락부는 축소, 강등되었다. 노동당 작전부는 위조지폐, 마약 제조와 거래, 무기 수출을 하던 곳으로서, 노동당에서 북한군부로 막대한 재원이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3.배후로 지목된 사건

  •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청와대 공격 사건
  • 1968년 1월 23일 푸에블로 호 납치 사건. 정찰총국 개입보도는 없었다.
  • 1968년 12월 9일 울진 삼척 무장공비 사건. 이승복 사건
  • 1969년 4월 15일 EC-121 격추 사건. 정찰총국 개입보도는 없었다. 닉슨 행정부는 핵공격을 검토했다.
  •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 테러
  • 1983년 12월 3일 부산 다대포 무장공비 사건
  • 1987년 김현희 대한항공 폭파 사건
  • 1996년 9월 16일 강릉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 상어급 잠수함 좌초. 김영삼 정부는 전투기 보복공습을 검토했다.
  • 1996년 10월 1일 최덕근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살해.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 검출.
  • 1997년 이한영 살해
  • 1998년 6월 속초 잠수함 사건
  • 2010년 3월 천안함 공격
  • 2010년 4월 20일 황장엽 살해미수 사건. 정찰총국 스파이 2명 검거
  • 2010년 10월 10일 황장엽 자택 욕조에서 심장마비 사망. 정찰총국 소행이라고 보도되지는 않았다.
  •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 2011년 8월 21일 김창환 선교사가 중국 단둥에서 살해. 정찰총국으로 유명한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가 혈액에서 검출되었다.
  • 2011년 8월 22일 10여년간 대북 인권활동을 해온 강호빈 목사가 옌지에서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 독침을 맞았으나 사망하지 않았다. 2012년 5월 27일 옌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고 보도되었다.
  • 2011년 9월 3일 대북삐라를 살포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네오스티그민브로마이드로 독살하려던 탈북자 안모씨가 현장에서 국정원에 체포되었다. 56세인 안모씨는 1996년 탈북자로 2011년 4월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에 포섭되었다. 가족을 평양에 살 게 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 안모씨는 황장엽 비서의 측근인 김덕홍 여광무역 대표의 암살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