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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폭발사고, 이극강 총리가 처음으로 현지 방문 본문
중국 천진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 사고와 관련해 중국 국내에서는 정부 대응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처음으로 이극강 총리가 현지를 방문해 수색활동 상황을 시찰했습니다.
천진 항구 부근에서 지난 12일 밤에 폭발이 일어난 지 나흘 지난 지금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정부가 기자회견한 호텔 앞에는 16일 소방대원의 가족들과 주거를 잃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정부의 정보개시 등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또 인터넷에서는 피해자를 동정하는 의견이 많은데다가 일부 신문은 기자회견 모습을 전하는 국영텔레비전의 중계가 질의응답에 들어갈 때마다 매번 중단된 데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극강 총리가 16일 처음으로 현지를 방문해 수색활동 중인 관계자들을 위로했으며 폭발 사고로 희생된 소방대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관영 신화 통신은 검찰당국이 이미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형사책임 문제를 시야에 두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하는 등, 중국 정부가 원인 규명 및 수색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강조해 국민의 비판을 잠재우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극강 총리, 천진(天津) 중대 화재폭발사고 현장 찾아
천진(天津)항 서해(瑞海)회사 위험품창고에서 특별 중대 화재 폭발사고가 발생한후 당중앙과 국무원은 이에 고도의 중시를 돌렸습니다. 습근평 총서기와 이극강 총리가 즉시 중요 지시와 서면지시를 내렸습니다.
8월 16일 오전까지 발표된 사망자수는 112명, 실종자는 95명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오후 이극강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그리고 습근평 총서기를 대표하여 현장에 가서 소방대원과 구조작업에 참가한 장병 그리고 부상인원과 피해군중들을 위문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한 다음단계 구조와 치료, 사후처리, 안전생산 사업을 배치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열차에서 내린후 먼저 폭발사고현장 격리구역에 와서 수색구조와 현장정돈 상황을 시찰했습니다.
그는 지금 시민들이 관심사는 주변공기와 물, 토양 등 환경품질이라면서 환경감측을 강화하여권위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적시적으로 발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한 연일째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장병들과 소방대원들을 위문했으며 임시 안치소를 찾아 피해군중들을 위문했습니다.
그는 또한 부상자들을 많이 수용치료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 구조치료정형을 알아보았으며 그후 천진공안소방국 지국을 찾아 구조작업에서 희생된 소방장병들과 기업 소방대원들의 유해를 향해 허리굽혀 애도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한 사고구조지휘부에서 회의를 주재하여 회보를 청취하고 사업을 배치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이번 사고는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중대한 사고로서 교훈히 뼈아프다면서 국무원은 조사조를 설립하여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16일 저녁 곽성곤(郭聲琨) 국무위원 겸 공안부 부장이 천진에서 국무원실무조와 천진긴급구조지휘부 연석회의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와 이극강 총리의 안전생산에 관한 중요한 지시를 실천에 잘 옮겨 다음단계 구조작업과 조사, 사후작업을 잘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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